일본은 기차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철도 교통이 발전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신간센을 위시로한 빠르고 쾌적한 기차는 정확한 출발과 도착 시간,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기차 도시락 등으로 유명한데요.
그렇게 기차로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인지 눈에 띄는 기차가 등장했습니다.
일본이 JR 규슈가 선보인 칠성(ななつ星)이라는 이름의 초호화 럭셔리 관광기차가 그 주인공인데요. 그 뒤에는 큐슈의 자연, 음식, 온천, 전통 문화, 기차 여행 등 7가지 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가 있다는데 가히 대지를 달리는 크루즈이자 7성급 호텔을 모토로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골적인 이름이죠.^^;;
오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은 하루 숙박료만 천만원을 넘는다니 뭐 억지로 이해하려면 이해 못할 가격은 아니지만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군요. 하지만 아베노믹스의 영향인지 2014년 6월까지는 이미 예약이 마무리될 정도로 초반 흥행은 좋다고 하네요.-_-;;
우리나라에도 해무라는 관광용 열차가 따로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칠성만큼 비싸진 않겠지만 인기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타보고는 싶던데...
그건 그렇고 이 기차에 코난과 김전일 태워서 테마 여행하면 재밌을 것 같군요.ㅎㅎㅎ
물론 저는 그 열차는 피하고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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