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향하는 맥도날드의 비밀병기, NFC 해피 테이블...

세계 최대의 햄버거 체인인 맥도날드(McDonald)에 가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난감을 끼워주는 해피밀이라는 세트가 있습니다. 시즌별로 달라지는 장난감과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메뉴로 부모님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이 메뉴는 종종 유니크한 장난감으로 성인 마니아들의 컬렉션 대상으로도 자리 잡았는데요.

스마트폰 게임이 좋은 아이들에게 눈을 맞추다...

단순한 장난감보다 게임에 익숙해져버린 시대상을 고려한 걸까요?
맥도날드가 색다른 어린이 대상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이미 싱가포르에서 선보인 해피 테이블(Happy Table)이라는 건데요. 해피밀 못잖게(?)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낼 걸로 기대할 해피 테이블은 투박했던 해피밀의 장난감과는 또 다른 측면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만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얼핏보면 평범한 맥도날드의 테이블이지만 테이블 밑에 NFC 태그를 붙여서 아이들이 테이블 위에 스마트폰만 올리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거든요. 덕분에 아이들은 평범한 해피밀 장난감을 넘어 가장 핫한 장난감인 부모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고요.^^

맥도날드가 아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이제 스마트폰 게임까지 꺼내 들었읜 이제 맥도날드에 가면 그들이 제공하는 여러가지 미니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고마운 손님이라도 오래 자리를 차지하는 건 바라지 않을테니 금방 끝날 간단한 게임들만 제공하겠지만요.~ㅎㅎ

[관련링크 : designtax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