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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한여름에 즐기는 맛있고 시원한 참치회의 추억, 동원참치회 논현점...

N* Life/Gourmet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8.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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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를 지났는데도 아직 여름 더위는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요즘은 곤혹스러운 시기일텐데요. 횟감의 신선도도 그렇거니와 비브리오 패혈증 등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것들이 많을테니까요.




한여름에 즐긴 시원한 참치회 이야기...


저희 팀원들이 고심 끝에 찾은 횟집은 그런 이유로 참치횟집 동원참치회 논현점이었습니다.
애초에 냉동된 참치를 해동해 제공하는데다 가게만 청결하다면 여름이라고 해도 혹여 탈이 나지는 않겠다는 소소한 믿음 같은 걸 품고요.





예약된 자리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는 사이 정갈한 찬과 함께 주문한 참치회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에피타이저일 샐러드와 죽을 넘어 참치회의 향연~





신선한 속살을 선명한 선홍빛으로 드러낸 참치는 적당히 해동되어 시원함과 함께 담백함을 품고 있었습니다. 구운 김에 싼 참치회가 그렇게 한점, 두점. 제 입안으로 사라지기 시작했죠.





참치를 부위별로 구분해 가면서 그 미묘한 맛의 차이를 알만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담백한 부분과 기름진 부분 정도야 입안에서 느껴지는 차이가 있으니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며 그렇게 참치를 즐겼더랬죠.





사이사이 멋부리지 않았지만 맛은 좋았던 참치회 초밥과 마치 육고기 같은 맛과 식감의 구운 참치와 버섯, 은행 등도 등장했고. 고소했던 튀김에 알밥과 매운탕까지... 그렇게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폭풍 흡입 수준의 참치회 공략이 끝나고서야 회식이 마무리 됐습니다.





최근엔 그리 어렵잖게 참치회 전문점을 만나게 되는데요. 횟집답게(?)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뭐 이 정도면 가성비도 그렇고 맛이나 양도 그렇고 딱히 흠잡을때가 없었던 회식 장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니 기회 되시면 한번쯤 들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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