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동영상들 많이 보시죠?
요즘은 화면이 큼직한 폰도 많고 LTE(그것도 더 빨라진 LTE-A)가 전국에 쫙 깔려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실어날라 주다보니 고화질의 동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안정적인 LTE-A 네트워크가 담보되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건데요.
덕분에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기 좋도록 만들어주는 앱이나 서비스가 참 많은데요.
이번에 소개할 앱은 LG U+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봤을 앱인 U+ HDTV입니다. 뭐 이제와서 새삼 그런 오래된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 하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돌아보지 않는 사이 U+ HDTV도 꾸준히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왔었거든요. 다만 그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던 분들이 많았을 뿐...
혹시 국민욕동생으로 인기를 끌었던 SNL의 김슬기와 개콘의 앵그리버드 박성호가 출연했던 이 광고 혹시 기억하시나요? LG U+의 IPTV 서비스 tv G의 광고였는데요. 보시다시피 한꺼번에 4개 방송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는 내용이었죠.
이렇게 보고 싶은 채널이 있다면 4개 채널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는 멀티뷰도 매력적이지만 사실 제가 U+ HDTV에 맘에 들었던 또 하나의 포인트는 U+ HDTV의 탄탄한 기본기였습니다. 작은 화면을 요리조리 구분지어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도 그렇고 쓰다보면 이것저것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신경 쓴 흔적이 많이 엿보이더라고요.
예컨대 동영상 시청 중 불필요한 터치로 오동작이 일어나는 걸 막아주는 터치 잠금 기능도 그렇고 별도의 팝업으로 지금 보는 방송을 띄워서 확인하는 팝업 플레이까지 전문 동영상 플레이어들이 제공하는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건데요.
어찌보면 작은 부분들이지만 매번 멀티뷰로만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지는 않을 것인만큼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방송을 보는데는 이런 작은 곳에서 묻어나는 세심함이 더 크게 와닿게 되더라고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특히 오랫동안 동영상 플레이어를 이용해 오셨다면 더욱이~
이렇게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돌아온 U+ HDTV.
제 기억으로는 다른 통신사의 앱에는 이런 멀티뷰 서비스가 없었던 것 같은데... 혹시 이런 서비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저도 열심히 이런 기능을 찾아서 써보는 편이 아니었던터라 제가 놓치고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요.ㅠ_ㅠ
아무튼 여러분도 LG U+를 통해 LTE를 이용하고 계시다면 U+ HDTV를 한번쯤 다시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다못해 100편 이상 제공되는 무료 VOD만 이용한다고 해도 남는 장사라고 생각되실 거에요.ㅎㅎ
- 통신사로부터 제품을 대여해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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