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누구에게 기부하는 게 무언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진 않으셨나요?
돈이 많이 필요하다거나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막연하게 마음 속에서 거리를 뒀다거나 하지 않으셨냐는 얘기인데요.
조금만 살펴보면 우리는 작은 노력으로 누군가를 돕는게 가능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다음의 희망해나 네이버의 해피빈 같은 인터넷 서비스도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기부 서비스들이 있으니까요. 심지어 돈을 전혀 들이지 않고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도 가능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아니 앱을 설치하고 걷기만 하면 움직인 거리만큼 누군가를 후원할 수 있는 '빅워크'라는 서비스입니다.
빅워크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사용자가 움직인 거리만큼 그러니까 GPS로 측정한 거리를 기준으로 10m 당 1원씩 기부금을 적립하게 되는데요. 이 기부금은 걷고 싶어도 마음껏 걸을 수 없는 절단장애아동을 돕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생긴건 만보계랑 같은데 걸음을 측정하는데 멈추지 않고 누군가를 후원하는 뿌듯함까지 전해주는 멋진 녀석이더군요.^^
굉장히 아름다운 그림이긴 한데 사용자가 걷기만 하는데 무슨 수로 돈이 생기는 걸까요? 사실 그 뒤에는 기업의 후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라 부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원되는 기부금으로 이 행복한 발걸음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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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빅워크를 후원하는 기업 중 제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한화그룹도 있는데요.
이전에 몇번 소개해 드렸던 것처럼 한화그룹은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업들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빅워크도 그렇게 선정된 스타터 업체 중 하나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저도 제 갤럭시 S4에 빅워크를 설치한 후 요즘 걷고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빅워크'를 검색해 설치하고 실행만 하면 끝~ 걷기야 그전에도 출퇴근하면서 자연스레 해온거지만 아무래도 내 걸음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이라도 더 걸어야 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죠.
문제는 연일 최고수위를 넘나드는 온도와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습도.ㅠ_ㅠ
그래서 의욕과는 달리 아직은 최소한만 걷고 있습니다. 운동삼아 그리고 제 걸음이 힘이 될 누군가를 위해 좀 더 오래 더 많이 걸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은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마음만은 열심히 걷고 있는 중입니다.
디자인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내 작은 한걸음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간다는 생각으로 여러분도 함께 걸어보시면 어떨까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빅워크와 함께 걷기는 절대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설치하시고 로그인하신 후에 GPS를 켜고 걷기만 하시면 됩니다. 한발 한발 그렇게 걸어가면 내가 움직인 거리도 알려주고 지금 걸은 내 걸음이 누구를 돕고 있는 건지도 알려줍니다.
그러니 복잡하다는 생각은 접고 직접 걸어보시죠. 빅워크와 함께~~^^
[관련링크 : Bigwal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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