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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의 시작을 수해 복구로 시작했다는 따뜻한 한화 사람들의 이야기...

N* Kidz/Etc.

by 라디오키즈 2013. 7.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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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왔고 걱정하던 수해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살던 터전은 물론 생명을 잃으신 분들까지 있어 새삼 그 무서움을 실감하고 있는데요. 다른 모든 재해가 그렇듯 수해도 발생하고 나면 뒷수습을 하는데 꽤 많은 노력과 수고가 필요하죠.

더러움이 묻은 것들을 씻고 말리고 집안에 들이닥친 것들을 씻어내는게 그리 만만치는 않은데요. 어린시절 발목까지 가게에 물이 들어차서 부모님이 수습하느라고 고생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렇게 절실하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때 손을 내밀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직장 생활의 시작을 수해 복구로 시작한 이들...


수해의 참사를 인터넷과 TV로 접하는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한화그룹 이야기인데요.



매년 신입사원들의 연수과정 중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도보 행진 대신 올해는 수해복구활동으로 한화에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도보 행진도 새로이 회사라는 조직에서 생활하게 되는 신입에게는 의미있는 활동이겠지만 소식을 전해듣고 보니 가옥 침수와 도로 유실 같은 커다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것에 비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군요.



50km 거리를 도보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집에 들어찬 진흙을 씻어내고 가재도구를 세척하는 게 훨씬 힘들다는 건 비슷한 봉사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자연재해라는 엄청난 일에 휘말려 버리면 인간의 힘으로 복구하는 게 절대 만만한 일이 아니거든요.



2일간에 걸친 봉사를 통해 가평군 일원과 춘천시 일대를 수습하는데 얼마간의 힘을 보탠 신입사원들. 모르긴해도 짧은 봉사를 마무리하면서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 부디 그렇게 사회를 향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슴 한켠에 품고 이후의 자신의 업무에서도 힘내줬으면 좋겠네요.

딱히 이런 글을 올리던 블로그는 아니지만 따뜻한 소식이라서 기꺼이 전해 봅니다.
다른 기업들도 신입 사원의 인성에 많은 점수를 주는게 최근의 분위기던데 뽑은 후에도 이렇게 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슴에 새기고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주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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