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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 PC. 그 다음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지배할 아이템은 무엇이 될까요?
스마트 TV부터 안경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이야기되고 있지만 최근에 가장 핫한 녀석을 꼽으라면 역시 스마트 와치를 빼놓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 등이 스마트 와치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죠.
그 녀석들은 아직 베일에 쌓여 있으니 실체가 없지만 한발 빠르게 이 시장에 진출한 이들이 있으니 바로 일본의 소니 얘긴데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슬슬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소니가 경쟁사보다 한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는게 바로 스마트 와치로 어느새 두번째 모델을 내놨습니다.
손목에 차고 다니는 두번째 안드로이드 스크린...
얼마전 공개한 스마트와치 2(SmartWatch 2)가 그 주인공인데요.
디자인을 가다듬은 이번 모델 역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NFC 등으로 연결되어 확장된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문자가 오거나 알림이 오면 손목에 차고 있는 손목시계가 알려주고 거꾸로 이 녀석으로 스마트폰을 통제할 수 있는 거죠.
안드로이드 4.0 이상을 지원하는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알루미늄 바디는 IP57급 생활 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블루투스 3.0, 1.6인치(220 x 176)의 앙증맞은 화면을 더해 특유의 스타일과 기능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122.5g이라고 하고요.
물론 아무래도 작은 화면인지라 스마트폰에서 쓰던 모든 기능을 쓸수 있다기 보다는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날씨, 캘린더 등 간단한 기능을 제공하는 수준이지만 고작 요만한 녀석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할 수는 없겠죠.^^;; 추가적으로 앱을 설치할 수 있다니 확장될 기능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욕심 정도는 있지만요.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소니의 스마트폰이 정식 출시된다면 그와 함께 선보여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전반적인 디자인도 엑스페리아 Z 등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져온지라 한세트라면 그 만족도가 더 클 것 같아서요. 어쨌든 손목에 한번 꼭 차보고 싶긴 하네요.^^
[관련링크 : Sonymobi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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