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이폰이 현관 열쇠가 되는 시대... Kwikset의 디지털키, 키보(Kevo)...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그래도 다양한 스마트폰에게 더 많은 일을 시키고자 하시는 분들이 적잖습니다. 그런 흐름을 읽고 먼저 스마트폰의 다기능화를 위해 노력하는 제조사나 서드파티 업체들도 늘고 있고요.

스마트폰, 이제 디지털 열쇠가 되다...

Kwikset이 선보인 키보(Kevo) 역시 스마트폰에 새로운 기능을 더 하려는 서비스인데요.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현관문을 열도록 하겠다는 녀석입니다. 얼핏보면 우리나라의 디지털 도어락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미국 현지 상황에 맞춘 서비스란 느낌이네요.

특히 재밌는 건 기존의 열쇠를 그대로 활용하는 저 클래식한 디자인이랄까요?
구식 열쇠로도 열리고 그도 아니면 열쇠 고리를 이용해 스마트폰에서처럼 여는 것도 가능하다는 실용성, 그리고 지인들에게 디지털 키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도 재밌는 부분이고요.

당연한 얘기지만 해킹 등에 대비해 군 규격의 PKI 암호화를 제공하는 등 보안에는 나름 공을 들이고 있던데 현재까지는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아이폰 4S와 아이폰 5만을 지원하고 있지만 차후 관련 단말은 꾸준히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엔 디지털 도어락이 워낙 탄탄하게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이런 식으로 틈새를 공략하는 게 쉽지만은 않아 보이지만요~^^

[관련링크 : Kwiks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