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보인다... KAIST가 개발한 세계 최초 휴대용 음향 카메라 SeeSV-S205...
양손으로 쥐고 자동차 내부를 찍고 있는(?) 이 카메라.
얼핏보면 스탠드형 스피커처럼 생긴 이 녀석이 최근 KAIST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의 휴대용 음향 카메라라고 하는데요.
SeeSV-S205라는 모델명의 이 카메라는 빛을 잡아내 이미지를 만드는 일반적인 카메라와는 전혀 다르게 소리를 찍어내는 제품이다보니 디자인도 독특하기만 하네요.
현대자동차가 제작에 참여한 것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이 녀석은 자동차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음을 잡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더군요. 예컨대 당최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자동차 내부 소음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잡아낼 수 있달까요.
열감지 카메라가 열원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듯 소음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찾아줄 이 카메라는 이미 신차 개발 단계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휴대용이라고는 해도 어디서나 쓸수 있을만큼 사용처가 다양할 제품은 아니겠지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까지 거머쥐었다니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봐야 겠네요~
[관련링크 : Newspr.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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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볼 수 있는 청진기군요. 시진기라고 해야 맞을 까요? 고객과 엔지니어간의 의사소통이 보다 원활해 질 수 있을 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