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3년 독일의 K. 드라이스는 목마에 바퀴를 달아 이륜차를 만들었습니다.
1818년 그 이륜차를 프랑스에 특허내고 드라이지네(Draisienne)라고 불렀죠. 이렇게 만들어진 초기의 자전거는 사람보다 빠르다는 이유로 조금씩 유명세를 탔다고 하는데요.
혹시 아이들에게 그 시절의 드라이지네를 경험케하고 싶으신가요?
그럼 이케아(IKEA)에서 파는 나무 의자 두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아직 이케아는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았고 의자 말고도 무언가 필요한게 있긴 하겠네요.^^;;
instructables에 소개된 이 DIY 드라이지네(Draisienne) 이야기인데요.
Samuel N.Bernier와 Andreas Bhend라는 두 3D 프린터와 이케아 의자 2개로 인상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더군요.
의자 두개를 해킹하고(익숙한 해킹과는 다른 개념입죠.) 3D 프린터를 이용해 필요한 부분을 추가로 만들어내 직접 자전거를 만든거죠. 작은 의자 두개였으니 성인이 타기엔 무리지만 저 깜찍한 아이를 보고 있으니 만든 보람은 확실해 보이는군요.^^
드라이지네라는 이름처럼 최신의 자전거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라서 아이가 얼마나 흥미를 보일지 모르겠지만 무슨 상관이겠어요. 부모가 자녀를 위해 직접 만들어준다면 아이는 무얼 선물받든 좋아할텐데요~
...굳이 말하면 딱 저 나이 정도까지만 먹힐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관련링크 : instructabl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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