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e북은 안녕~^^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e북, 안드로이드용 NARR8 한글판...

e북 서비스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모습이신가요?
혹시 전자잉크로 만들어진 e북 리더 가득히 펼쳐지는 빼곡한 글씨나 흑백 이미지 같은 것들 아니셨나요? 워낙 이런 e북 서비스들이 익숙했으니 머리 속에 그런 이미지가 선명하게 각인된 건데요.

살아있는 e북 속으로 떠나는 독서삼매경...

러시아에서 왔다는 NARR8은 무언가 다른 e북이더군요.
정적인 e북의 모습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화려한 컬러와 캐릭터, 그리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멀티미디어형 e북 서비스거든요. 장면장면 이야기에 적절하게 한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을 보듯 연출되는 화면 효과까지 어우러진다는 얘긴데요.

예컨대 화면 속에 등장한 캐릭터가 슬픔에 빠져있다면 슬픔 가득한 얼굴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옮겨가고 책상 위에 펼쳐진 책이 한장씩 자연스레 넘어가는 등의 애니메이션 효과가 이야기 속으로 사용자를 끌어당기더군요.

만화영화 느낌의 코믹부터 소설, 논픽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읽을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드는데요. 먼저 선보였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엔 이번에 한국어 서비스와 함께 본격 진출한거고요.

참고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고 회원 가입을 하면 다양한 단말에서 동기화해 읽는 게 가능하다니 회원 가입을 하시거나 SNS 로그인을 이용해 편히 보세요.

평범할 수 있는 e북 서비스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는데 NARR8에게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그런만큼 캐릭터가 살아있는 코믹들이 가장 재밌긴 하지만 소셜이나 논픽션책들도 남다른 감각과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으니 찬찬히 NARR8의 글들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저는 단연 풍성한 코믹들을 추천드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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