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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의 첫화면을 노린 포털, 새 전장을 열다... 버즈 런처 vs 도돌 런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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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의 첫화면을 노린 포털, 새 전장을 열다... 버즈 런처 vs 도돌 런처...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3.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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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다고 해야 하나요.
비슷한 시기에 국내 1, 2위 포털의 런처 시장 진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두 포털의 대리자(?)들간의 전쟁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 그것도 안드로이드폰을 쓰신다면 이미 런처를 쓰시거나 주변에 런처로 화면을 꾸민 사용자들을 어렵잖게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이폰에겐 없는 또 하나의 특권(?)으로 꼽히는 바탕 화면을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다는 차별화 포인트. 그렇게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사용자의 마음에 불을 당기는 게 바로 런처앱들인데요.


갑작스런 포털의 런처 전쟁...


선공은 다음이었습니다.
스마트폰 런처를 개발하는 버즈피아와 제휴를 통해 버즈 런처(홈팩 버즈)라는 앱을 선보인거죠.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버즈 런처(Buzz Launcher) Beta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300 종류 이상의 홈스크린, 추가 설치 가능한 커스텀 위젯 등으로 시작 화면을 원하는 형태로 꾸밀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관련링크 : Play.google.com]


네이버 역시 캠프 모바일을 통해 도돌 런처(Dodol Launcher)를 출시하면서 맞불을 놨는데요.
NHN에서 분사해서 최초로 내놓은 앱인 도돌 런처는 140여종의 테마를 제공해 홈스크린을 꾸미는 재미를 극대화화고 있는데요.






[관련링크 : Play.google.com]


다음도 그렇지만 캠프 모바일이 왜 스마트폰 런처를 첫 작품으로 내놓은 걸까요.
모르긴해도 런처가 가진 상징성과 특유의 사용성에서 이유를 찾아야 할 것 같은데요.


왜 안드로이드폰 런처였을까...


언급한 것처럼 안드로이드폰은 제한적인 아이폰과 달리 자유롭게 바탕화면을 꾸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UI에 갇혀서는 바꿔본다해도 여러가지 제한이 있는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폰을 예쁘게 만들어주고 추가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런처앱들을 많이 이용하고 있죠.



덕분에 이미 GO 런처, APEX 런처 등 여러 종류의 안드로이드 런처가 구글 플레이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강력하다고 해도 좋은 정도로 선두주자들이 많음에도 다음과 네이버가 런처앱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국내는 안드로이드의 위세가 엄청나다는 것과 외산 런처들과 경쟁할만한 장점이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특이하다할 정도로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많은데요.
알려진 것처럼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8 대 2, 혹은 9 대 1이 안드로이드 사용자일 정도고 당분간은 그 균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판을 벌이기엔 이만한 시장이 없는데다 런처라는 게 결국 스마트폰의 첫화면을 지배하고 있다보니 시작 페이지를 점유해 자사의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사용자들에게 어필한다는 인터넷 포털 시대의 방향성과도 일맥하는데도 추후 해외 진출을 준비하며 기반을 다지기에도 좋은 상황인거죠.


대리전이지만 뜨거워질 전쟁...


구글처럼 OS를 가진 것도 아니고 제조사나 이통사와 협의해 폰에 프리로드되기도 쉽지 않다면 바탕화면을 우회적으로 공략하는데 런처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다는 판단이 지금의 런처 전쟁의 단초였을텐데요.



그렇게 생각하면 포털의 런처라는 이미지에 더 부정적인 이미지를 쒸우실 분도 계시겠지만 성급한 판단은 금물. 모바일 시대로 넘어오면서 포털들의 움직임은 예전처럼 가두리 방식으로 회귀만을 바라는 건 아니고 PC 시절의 자산을 활용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겠지만 그보다 변화가 빠른 모바일 시장에 발맞춰 운신의 폭을 조절하고 있는 것도 요즘 포털의 모습이니 일단 써보고 판단해도 늦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네이버와 다음이 직접 뛰어드는 게 아니라 제휴 관계인 버즈피아, 분사한 캠프 모바일의 대리전 형태이니 그들의 런처라고 해도 온통 네이버, 혹은 다음으로 도배되는 모습은 아니리라 기대도 조금 가지고 있고요. 오히려 기존의 런처 메이커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완숙미를 내세워 사용자의 가려움을 긁어주면서 나름의 위치와 경쟁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하는게 더 정확한 제 바람인데요.

이제 막 시작한 캠프 모바일의 도돌 런처나 발걸음은 빨랐다고 해도 아직은 팬층 확보가 시급한 버즈피아의 버즈 런처가 네이버나 다음의 기대대로 빨리 커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네이버앱, 다음앱의 경쟁을 넘어 새로운 사용성 경쟁을 펼쳐줬으면 좋겠네요.


...넥스트 런처 사용 중인데 이 녀석들로 슬쩍 넘어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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