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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삼성도 LG도 팬택도... 너도나도 뛰어드는 스마트 워치, 시장성보다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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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삼성도 LG도 팬택도... 너도나도 뛰어드는 스마트 워치, 시장성보다는...

라디오키즈 2013. 3. 26. 07:30

슬슬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포화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내린 걸까요?
이미 시장에 제품을 판매 중인 소니를 제외하고도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이 앞다퉈 스마트 워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죠. 방향성은 조금 다르지만 구글 역시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컴퓨팅을 지향하며 구글 글래스라는 안경을 만들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넥스트가 스마트 워치가 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신이 없는 편인데요. 여러 제조사들이 앞다퉈 제품을 준비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온도차.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계의 진화로서는 성공할까...


손목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 워치라는 콘셉트는 사실 그리 낯선 개념은 아닙니다.
어린 시절 열심히 챙겨본 컴퓨터 형사 가제트에서 가제트를 이끌던 조카 페니가 가지고 다니는 컴퓨터책과 손목시계형 장치는 지금봐도 인상적일 정도로 앞선 콘셉트였으니까요.



비단 그 작품 외에도 다양한 대중 매체와 콘텐츠 속에서 스마트 워치는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 왔습니다. 스마트라는 딱지를 붙이긴 어렵지만 무선 통화가 가능했던 와치폰을 삼성전자 등에서 만들기도 했고요. 아니 그 보다 더 진보된 형태의 스마트 워치들도 실제로 제품화되기까지 했는데요.


스마트 워치의 개념을 지금의 스마트폰에서 발전시키느냐는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아이템이니만큼 와치폰을 발전시켜 스마트 와치를 만들겠다고 해도 그리 이상할건 없습니다. 출시된다고 해도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긴 어렵겠지만 웨어러블 컴퓨팅을 실현하는 하나의 방향성으로 진화할 수 있을거란 얘기죠.


한계가 보이는 콘셉트 일지도...


하지만 그렇다고 스마트 워치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편인데요.
성공의 의미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스마트 워치가 전세대를 아우르며 누구에게나 보급되고 있는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같은 성공적인 디바이스가 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 많아 보여서요.



일단 스마트 워치는 그 특성상(?) 팔에 차야하다보니 크기부터가 제약을 심하게 받고 있는데요.

대중이 기대하는 것처럼 그 작은 바디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넣기에는 한계가 있죠. 소형화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안그래도 더딘 배터리 진화 속도, 무언가를 보여주기엔 정말 조막만할 디스플레이까지 스마트폰에 준하는 사용성을 제공하려면 하드웨어의 진화라는 커다란 숙제가 남은 상황.

그렇다보니 하루가 다르게 하드웨어가 진화하고 있다고 해도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할 만큼의 상품으로 스마트 워치가 나오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이런 바람도 과한 기대일뿐 아예 대체를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수도 있을테고요.


당분간은 보완재에 가까울듯...


그렇게보면 스마트 워치는 현재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보완재 정도에 만족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의 욕심을 채우기에 스마트 워치가 너무 작으니까요.

대신 기대되는 부분은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의 협업인데요.
스마트 워치 단독으로는 컴퓨팅 파워나 활용성에 제한이 있겠지만 갤럭시 S4의 S 헬스 등과 연동하는 심박계로 스마트 워치를 이용할 수 있다면 스마트폰의 가능성은 더 확장될거다 뭐 그런 얘기죠.



스마트폰 자체에 다양한 센서가 내장되어 있긴 하지만 늘 몸에 휴대하는 스마트 워치에 비해 운동 정보 등을 받아드리는데는 제한이 있다보니 스마트폰이 사람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가교 역할을 스마트 워치가 한다면 보완재로서는 제 몫을 해낼수 있을거란 건데요.

완벽한 대체재가 되어 기존의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잡아먹기엔 한계가 있겠지만 이 정도면 나름의 편의성을 앞세워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의 막내로 살아갈 수는 있을테니까요. 스스로의 잠재력을 키워간다면 미래를 기대할 수도 있을거고요.



선입견을 이겨내고 성공할까...


애플이 처음 PDA를 선보였던 20여년 전 시장은 애플의 디바이스를 차갑게 외면했습니다. 하지만 20여년이 지난 어느날 등장한 아이폰은 언제 그랬냐는 듯 시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승승장구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중의 눈높이에서 벗어났던 낯선 개념과 부족한 기술력이 긴 시간을 지나오는 동안 진화한 덕분에 충분히 먹히는 아이템으로 환골탈태하게 된거죠. 그렇게 보면 스마트 워치도 숨죽여온 시간이 길었던 만큼 막상 출시되면 조금은 핫하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아직 그런 기대감을 갖기엔 성급한게 아닌가란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스마트 워치가 본격 출시되고 각 제조사들이 경쟁에 힘을 싣는다면 예상보다는 많이 팔릴지 모르지만 스마트폰도 몇년에 걸친 진화를 통해 지금의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걸 고려하면 이번에 나올 스마트 워치들도 단번에 성공하기보다 몇년은 다듬어야 할 원석일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일까요? 애초에 스마트 워치가 몇억대씩 팔릴 제품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또 성공을 하더라도 당장은 별로일거라는 제 생각을 깨고 성공적인 제품이 나왔으면 하는 이중적인 바람도 마음 속에 자리잡는데요. 현실적인 제 두뇌는 실패를 외치지만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웨어러블 컴퓨팅의 시작점으로 스마트 워치는 제법 맘에 드는지라 꼭 매력적인 제품을 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혹시 스마트 워치를 기대하고 계신가요?


16 Comments
  • 프로필사진 노지 2013.03.26 08:09 가격대만 적당하다면 좋겠는데,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면… 그냥 안 사고 말지요...ㅎㅎ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3.03.26 13:04 신고 노지님이 바라시는 스마트 워치는 어떤 수준이신대요? 적당한 가격의 기준이 있으실 것 같아서...^^
  • 프로필사진 박상욱 2013.03.26 10:46 가격 배터리 무게 이 삼요소가 가장 중요죠. 그거만 되면 mp3의 기능은 충분히 대체될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음성인식도 중요하겠죠. 음성인식이 되어야지만이 타자를 바꿔서 활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3.03.26 13:06 신고 전 이미 MP3는 대중에게 잊혀진 제품이라서 스마트 워치 역시 경쟁 상대로 보고 있진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음성 인식 역시 왠지 사람들 많은데서 쓰려면 부끄러워서. >.< 상욱님은 음성 인식 자주 쓰세요?
  • 프로필사진 Antagonist 2013.03.26 11:01 가격대의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략 30-40만원 정도의 가격대라면...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배터리는 블루투스 사용시 16-20시간, 시계로만(대기모드) 30시간 정도만 가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 될 것 입니다.

    P.S. 추가적으로 휴대폰 배터리를 뺏아오는?(휴대폰으로 충전되는?) 기능이 있다면...외부 활동도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3.03.26 13:07 신고 Antagonist님이 생각하시는 스마트 워치의 방향이 어떤 건지가 우선 궁금하네요. 구체적으로 가격까지 제시하신거 보면 스마트 워치에서 이건 되어야 한다 같은 생각이 명확하실거 같아서...^^;;
  • 프로필사진 Antagonist 2013.03.26 13:44 필요기능
    1. 터치화면
    2. 블루투스 - 단순 입력 받는 것이 아닌 휴대폰과의 상호 교류 방식의 블루투스.
    3. 음성인식(예. 시리)
    ---------------------------
    이정도가 필수기능으로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는
    - GPS 내장
    GPS기반의 원터치 페이스북 공유 (예. 아임IN)
    GPS기반의 운동 정보 저장 및 블루투스를 통한 휴대폰 전송
    - 심박 측정을 통한 건강상태 저장
    - 8GB정도의 내부 저장공간. 휴대폰 없이 MP3 재생기능(자체 스피커 포함)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GPS를 내장하면서...배터리 성능을 유지하려면...제가 생각해도 어려울 듯 하네요.

    하지만 이대로...40만원 이내로 나온다면.

    그리고! 디자인이 이쁘다면...전 삽니다.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3.03.26 14:11 신고 마지막 의견이 제일 인상적이신...ㅎㅎ
    저도 그렇지만 댓글 주신 분들이 생각하는 스마트 워치의 모습은 기존의 스마트폰을 대체하는게 아닌 보완하는 녀석에 가깝군요. 그렇게보면 애플이 적극적으로 뛰어들 시장이 아닐듯한데...
  • 프로필사진 자유 2013.03.26 13:14 어떤 면으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디자인과 UX라고 봅니다.
    시계가 단순히 시간만 보는 악세사리가 아닌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하나의 아이템인데 이를 간과 해서는 안 될 듯 하네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살아 있다면 확실한 상품을 내놓았을 텐데 잡스가 없는 애플의 최초의 제품이 될듯.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3.03.26 13:23 신고 스마트폰에 밀린 시계가 살아남고 있는 이유 하나가 말씀하신 디자인이고 작은 화면을 고려하면 UX는 커다란 숙제이니 말씀하신 것에 100% 공감합니다. 다만 자유님도 일단은 스마트폰의 후계자(?)로서의 스마트 워치를 기대하고 계신건지 궁금하네요. 사실 전 스마트폰과 같은 콘셉트로 나와야 하는지조차 갸웃하고 있어서요.^^
  • 프로필사진 자유 2013.03.26 13:33 스마트폰 개념보단 스마트 시계가 어울릴듯 합니다.
    시계로 전화 받는 건 탈착식이 아니면 많은 불편함이 있을듯 하고요.
    각종센서(온도,습도,고도,GPS,가속도 등등)+시간(알람,스케쥴,TODO등의 스마트폰과의 연계)+블루투스+wifi 등이 필요할듯 하네요. 휴대폰분실 방지기능 이라던지 스마트폰의 보조적인 역할이 주가 되겠죠.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3.03.26 14:09 신고 자유님이 생각하시는 형태도 스마트 워치는 보완재시군요.^^ 일단은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 프로필사진 users 2013.03.27 18:38 신고 글 잘 읽고 갑니다.^^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3.03.27 19:15 신고 넵. 방문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김태훈 2013.04.13 02:23 전화, 문자, 터치스크린, 블루투스 기능이 독자적으로 사용가능한 단품으로~
    잡다한 기능 필요없고, 주머니에 큰 휴대폰 넣고 다니지 않게 된다면 O.K
    바로 삼~!!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3.04.14 13:16 신고 태훈님께 필요한 건 딱 2G폰 정도의 기능만 제공되는 손목시계이신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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