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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대항마, 구글 킵(Google Keep)의 등장... 허나 문제는 구글의 대청소 노이로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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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대항마, 구글 킵(Google Keep)의 등장... 허나 문제는 구글의 대청소 노이로제...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3. 3. 22. 07:51

구글이 야심차게(?) 또 하나의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그 이름하야 구글 킵(Google Keep). 관심가는 것,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언제든 메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인데요.


구글 킵도 Keep하지 못할까 벌써부터 걱정...


위젯이나 앱을 실행한 후 재빠르게 원하는 텍스트 메모를 입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크 리스트를 구성하거나 음성 인식이나 사진 촬영을 더해 좀 더 풍성한 메모 작성이 가능합니다. 흡사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 같이 깜찍하고 간결한 UI까지 더해 한눈에 구글의 프러덕트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기고 있는데요.



그 구성이나 지향점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에버노트에 닿아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글쓰기가 가능한 에버노트 마냥 구글 킵 역시 언제 어디서든,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글을 쓸 수 있다는 걸 강조하는데요.


한가지 함정이 있다면 에버노트가 플랫폼별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은 운용하면서 서버와 앱단의 동기화를 추구하는 방식이라면 구글 킵은 안드로이드용 앱을 제외하면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http://drive.google.com/keep)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거죠. 웹에서 직접 쓰거나 앱으로 작성하거나 그냥 구글 드라이브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동기화된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어렵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에버노트가 아직은 우위에 있다고 해야겠네요.




전반적인 서비스의 완성도 역시 기대와는 조금 다르더군요.
구글이 작정하고 팬심 충만한 서비스 에버노트와 맞설만큼 촘촘한 무기를 준비하지 않았을까 기대했지만 아직까지는 그저 심플하고 실용적인 메모장 일뿐이라서 어찌보면 다소 심심해 보이기도 하거든요.

에버 노트와는 지향점이 다르다, 우리는 더 라이트하다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부분 유료 모델임에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에버노트에게 이 정도로 잽만 날려서 구글 킵이라는 서비스가 공고해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미 봄청소라는 미명 아래 구글 리더 등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해 수많은 블로거들을 멘붕에 이르게 한터라 서비스의 지속성에 대해 불신감이 상당한 상황에서 매력적인 차별화 포인트가 없다면 구글 킵 역시 바람 앞에 촛불같은 빈약한 생명력을 가지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벌써부터 주변의 온라인 지인들은 구글 리더를 거론하며 구글 서비스는 언제 종료될지 몰라서 쓰기 두렵다고 할 정도로 구글 청소 노이로제 반응을 일으키고 있거든요.


앱의 차별화, 서비스의 강화 못잖게 당신이 우리를 선택하면 오랫동안 함께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서비스 선택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를 걸 설마 구글이 모르진 않을텐데. 모쪼록 전세계를 호령하는 인터넷 업체라면 서비스의 지속성을 더 고민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막 태어난 구글 킵을 바라보는 시선에 구글도 구글 킵을 킵(Keep)하지 못할지 모른다는 비아냥이 섞여 있어서야 되겠어요.-_-;;


[관련링크 : Drive.google.com/k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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