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을 과학자는 어렸을때부터 동경해오던 직업이었는데요. 전쟁의 상흔을 딛고 빠른 시간 안에 우리나라 과학계는 여러가지 과학적 성취를 이뤄냈습니다만 목마르게 바라고 있는 목표가 하나 있죠.
바로 노벨상 수상.
응용 과학 분야에서 이뤄낸 적잖은 성과에 비춰보면 기초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 부족을 탓하기엔 노벨상에 대한 아쉬움이 크기만 한데요. 자라나는 세대에게 비단 노벨상 뿐아니라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소개하려고요.
한화그룹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년째 진행중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3(Hanwha Science Challenge 2013)이 그 주인공인데요. 우수한 과학 영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구를 보호하자(Saving the Earth)라는 주제 아래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의 4개 주제중 하나를 선정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구체화해 자신 만의 연구를 수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2명과 지도 교사 1인으로 이뤄진 팀을 구성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지도 교사만 있다면 마음이 맞는 다른 학교 친구들과 팀을 이뤄도 된다고 하니 의기투합할 친구가 있다면 함께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학교에서 여러 팀이 출전해도 상관없다고 하고요.
신청은 3월 11일부터 4월 7일까지 한화 사이언스 첼린지에서 가능하고 직접 작성한 연구 계획서와 학교장 추천서를 등록하면 되는데요. 양식 등은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구를 수행할 의지만 있으면 도전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 입상하면 대상에게 대학 장학금 4,000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특전이 제공되는데요. 수상이 쉽지는 않겠지만 물가보다 가파르게 뛰어올라 부담스럽기만 했던 등록금에 대한 걱정도 덜고 평소 꿈꿔왔던 과학적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적으로 현실화해 우리의 삶을, 지구의 건강을 좀 더 긍정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수상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고 싶네요.^^ 그들이 생각하는 과학, 친환경,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궁금해서요.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갈지도 모를 그들의 비전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관련링크 : Sciencechallenge.or.kr]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