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웬 파노라마냐 싶었습니다.
사진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요. 하지만 사진을 보아하니 이 칼에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보통 빵을 자르기 위해 디자인된 브래드 나이프는 매끄럽지만은 않죠.
사진 속 파노라마 나이프(Panorama Knife) 역시 그렇게 매끄럽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고요. 다만 이 녀석이 재밌는 건 그 울퉁불퉁한 디자인을 대자연, 그 중에서도 산맥의 모습에서 따왔다는데 있습니다.
소규모 가족사업으로 생산되는 칼답게 출발의 아이디어도 이른아침 멀리 바라본 산맥의 모습에서 얻은 영감이라고 하는데요.
유럽의 거대한 산맥들의 웅장함을 작게 담고 있는 파노라마 나이프.
제법 아이디어가 좋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선 그리 효용이 높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디자인 호텔 같은 곳에서 갖춰놓으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기도 하고요.^^
[관련링크 : Panoramaknif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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