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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와 저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블로거와 소통하고 싶으시다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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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와 저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블로거와 소통하고 싶으시다면...

라디오키즈 2013.01.04 14:00

블로그를 하다보면...
그것도 몇년이나 비슷한 주제로 글을 쓰다보면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분께 의뢰나 부탁을 받기도 하고 또 내용에 따라 도움을 드리거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요.

블로그 프로필란에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메일이 오는데요.
예전에 구글 본사 방문기를 올린 후에 어떻게하면 방문이 가능하냐는 문의 메일부터 제품을 체험해 보라는 의뢰까지 종류도 다양하죠.

가끔 당황스러울때가 있습니다.
보통 그런 경험은 한장의 메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죠.



이런 메일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최근에도 그런 케이스가 2건 있었는데요.
하나는 구글에서 또 다른 하나는 눔코리아에서 온 메일인데 일단 살짝 보시죠.


요게 구글쪽 메일...


요건 눔코리아 메일...


뭔가 그럴듯한 제안을 담고 있는 것 같지만 내용보다 중요한게 이런 메일이 주는 느낌은 광고성 스팸 메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구글쪽이야 애초에 그걸 의도한 것 같기도 하지만 블로거에게 블로그에 올린 글을 출판해보면 어떻냐는 제안치고는 너무 정이 없더군요. 그냥 우린 이렇게 책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도만 딱딱하게 전달할 뿐 당신의 글이 좋으니 책으로 만들어보면 어떻냐는 등의 인간적인 메시지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죠.

눔코리아쪽도 만만찮은데요.

초대장 형태로 보내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식이면 그냥 현관문 밖에 붙여놓은 홍보 전단, 딱 그런 느낌입니다. 이런 저런 설명은 모두 생략한체 밑도끝도 없이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라니요. 거꾸로 말하면 포스팅 안하면 당신은 우리와는 단절이라는 의미를 강하게 풍기는터라 라디오키즈라는 블로거와 관계를 형성해보고 싶다, 눔코리아의 국내 진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 등의 메시지는 하나도 전해지질 않습니다. 덕분에 인증서라며 보내준 파일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싶은 생각은 싹 가셔 버렸고요.-_-



관계를 맺고 싶다면 조금만 인간적으로...


글쎄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거에게 무언가를 제안하고자 한다면 이렇게 성의없게, 마치 웹서핑하면서 어찌해서 모아놓은 블로거들 이메일 주소만 보고 덮어놓고 메일을 살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진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무미건조하게 받아보는 보도자료도 참고해 새로운 포스팅을 쓰는 저지만 블로거와 무언가를 도모하고자 한다면 첫 단추는 좀 더 인간적인 접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거창하게 메일을 써달라는 건 아닙니다. 또 무언가 떡밥을 던져줘야 된다는 얘기는 아니니 부담은 갖지 마시구요.


대신 메일을 시작할때 "안녕하세요. OOO 블로거님~" 같이 평이하지만 당신의 글이나 블로그에 관심이 있었다는 얘기 하나만 곁들여 주셔도 좋겠는데요. 이메일 한장으로 시작된 어색한 첫 만남이지만 앞으로도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메시지만 솔직하게 전해주시면 될텐데 그게 그렇게 어려우셨나요~^^



잊지 말아주세요.

한사람의 블로거가 이름을 걸고 채워가는 블로그는 거리에 서있는 단순한 전광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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