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마지막 날.
지난 2012년의 라디오키즈@LifeLog를 돌아보는 마지막 포스트를 정리해 보렵니다.
그렇다고 뭔가 -_- 거창한 이야기를 늘어놓기엔 제 기억력에 한계가...ㅠ_ㅠ
일단 평범한 통계부터 정리해볼게요. 올해도 통계 정리는 2009년부터 활약해준 Tistat에 맡겼습니다. 그간 쌓인 데이터가 좀 되다보니 통계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지난 1년간의 전체 발행 글 수는 732건. 월별로 정리해보니 이렇더군요.
2012년 1월 60 2012년 2월 63
2012년 3월 63 2012년 4월 59
2012년 5월 60 2012년 6월 57
2012년 7월 66 2012년 8월 65
2012년 9월 59 2012년 10월 60
2012년 11월 66 2012년 12월 54
제 블로그에 자주 들르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주 5일 기준 평일 하루 3건씩을 왠만하면 지켜오다보니 참 균일한 발행건수를 보여주고 있는거죠.^^;; 참고로 발행 시간도 예약 발행 등을 통해 최대한 지켜오고 있는데요. 덕분에 오전 7시경, 오후 2시경, 밤 8시경 새로운 글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수에 비해 댓글수는 비참합니다.ㅠ_ㅠ
댓글이 1,841건 밖에 안되거든요. 다만 우울한 마음을 거두면서 통계를 정리하다보니 댓글이 달린 시점은 주로 12시부터 20시까지 오후 시간대에 집중되더군요. 그게 운영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는 하려고요.
댓글 많이 달린 글 10개 옮겨봅니다.
21세기엔 체중계도 하이테크~~ 아이폰 연동에 불도 들어오는 멋진 체중계, Medisana TargetScale... (31)
블로그 방문자수 1,400만 고지에 올랐습니다... 기분좋은 상도 받았고요...^^ (22)
웬만하면 이길 수 없는 무게감... 스페인의 버스 정류장 Intercambiador Padre Anchieta (18)
[이어폰 리뷰] 이름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던 음색, 비츠 바이 닥터 드레 투어... (17)
이젠 KT가 인증한 스마트 TV를 사야하는 시대가 올지도... KT 망중립성 유감... (15)
CJ ONE, CGV 포인트가 내 주민등록번호를 먹고 자란다고... 된장~~-_-+ (14)
중세 기사의 디테일을 현재로 복원하다... 깜찍한(?) 기사 갑옷 후드... (14)
딸깍딸깍~~ 기계식 키보드의 소음을 잡았다?! 마티아스 콰이어트 프로 키보드... (14)
[영화 모임 안내] 라디오키즈가 함께 어벤져스를 보실 블로거를 찾습니다~^^ (14)
[삼성 시리즈9 리뷰] 뉴 '시리즈9' 마스터를 마무리하며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13)
그리고 상위 10명의 댓글러(?)분들도 정리해봤습니다.
autoj (25) 도플파란 (20)
이지연 (19) 기범롤링베베 (15)
돈꾼형 (13) Antagonist (11)
헐 (10) 드자이너김군 (9)
야크 (9) 숲속얘기 (9)
댓글이 적은 만큼(?) 트랙백 활성화도 낮았던 편인데요.
보낸 트랙백은 794개, 받은 트랙백은 85개 정도였거든요. 댓글도 그렇고 소통을 이야기하고 다니는 블로거지만 제 노력이 부족해서 요렇게 된게 아닐까란 자괴감이 슬쩍 찾아들기도 하고요. 이대로 검색 엔진의 사랑을 받는 블로그로 남아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게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자 통계를 정리해볼게요.
전체 방문자는 2,991,603이고 월 방문자수는 대략 20만선. 하루 7~8천 정도의 방문자가 카운트되고 있으니 큰 등락폭없이 무난하게 흐르고 있는거죠.
2012년 1월 256,716 2012년 2월 224,777
2012년 3월 223,327 2012년 4월 330,417
2012년 5월 217,409 2012년 6월 191,036
2012년 7월 305,699 2012년 8월 254,665
2012년 9월 238,009 2012년 10월 237,424
2012년 11월 243,043 2012년 12월 269,081
돌아보면 댓글과 트랙백 같은 교감에는 목말랐지만 여러 검색엔진을 통한 검색이나 네이버 오픈캐스트 등을 통한 방문자와 관심은 이 정도만도 감지덕지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다행인건 그런 배부른 고민을 할 정도로 제 블로그나 제게 큰 위기가 닥쳐오지도 않았다는 거고요.^^
회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주말 시간을 최대한 투자해 하루에 3개씩 글을 올리겠다는 나름의 룰도 지켜왔고 가능하면 여러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오며 접한 이야기와 체험 기회들을 블로그에 차곡차곡 쌓아온 것만 돌아봐도 스스로에게 이 정도면 잘했어라고 위안을 주고 싶은데요.
맘먹고 아쉬운 걸 찾자면 한없이 쏟아질지도 모르겠지만 2005년 즈음 출발한 이 블로그가 달려온 시간만큼 앞으로도 쭉쭉 달려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모쪼록 제 블로그를 찾으시는 분들도 아쉬움에 매달리시기 보다는 밝아오는 2013년을 긍정적으로 열어가시길 기원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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