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은 그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시기죠.
덕분에 다소 고가이긴 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디지털 기기들 역시 많이 팔리고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팔렸는지는 의문이지만...^^;;
Flurry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으로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iOS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들의 판매가 훌쩍 늘었다고 합니다. 매년 비슷한 패턴으로 이즈음 판매량이 늘어난다고는 하지만요.
크리스마스 시즌 새롭게 개통된 녀석들만 12월 평균인 400만대의 3배를 넘기는 1,740만대나 될 정도로 폭발적으로 팔려나갔고 이 시기에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의 숫자 역시 12월 평균 대비 112%나 늘어난 3.2억건이나 다운로드 됐다고 합니다.
뭐 여기까지는 스마트 디바이스 판매가 늘었으니 앱 다운로드도 그만큼 늘어났구나 정도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스마트 디바이스의 판매 양상을 보면 조금 재밌는 부분이 보이네요.
예컨대 12월 평균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판매 비중이 8 : 2로 스마트폰이 앞섰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태블릿 PC가 51 : 49로 스마트폰을 앞섰다는 건데요. 스마트폰은 이미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으니 선물이란 측면에서 보면 태블릿 PC쪽이 좀 더 선택되기 쉬웠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울러 Flurry에 따르면 특히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킨들 파이어 HD 7 등이 많이 팔렸다고 하는데요. 내년에도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은 더욱 확대될테고 사람들의 삶을 바꾸게 될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외에도 어떤 새로운 녀석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관련링크 : Blog.flur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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