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서피스 프로를 내놓으며 윈도우 8을 돌아가는 인텔 계열 컨버터블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이미 많은 제조사들이 새로운 타입의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죠.
제법 다양하긴 하지만 이 녀석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모두 윈도우 8의 터치 UX를 끌어안기 위해 기존의 평범한 노트북 스타일에서 벗어나 조금은 다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데요.
사진속 목 돌아가는 기가바이트의 U2142 역시 그런 윈도우 8 노트북의 트렌드를 고스란히 따르고 있더군요. 얼핏보면 일반적인 노트북과 다르지 않지만 회전형 힌지를 도입해 디스플레이를 회전시킬 수 있도록 해서 적극적인 터치를 가능하도록 만든 건데요.
윈도우 8 이전에도 이런 형태가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터치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는 윈도우 8과 함께다보니 좀 더 시선이 머물긴 하죠.
11.6인치(1366 x 768) 터치스크린에 인텔의 3세대 코어 i3와 i5 프로세서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함은 물론 최대 256GB SSD와 1TB 하드디스크를 함께 탑재하는 것도 가능해서 스토리지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있습니다. 뭐 하나 특출나진 않지만요.-_-;;
사양을 높임에 따라 가격 부담 역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지만 어딘가 클래식한 디자인에 무난한 사양의 조합으로 구매자들을 유혹하는 모습인데요. 혁신적인 스타일과 사양은 아니지만 선택의 기준은 꼭 그런 것들만은 아니니까 흥행 여부는 지켜봐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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