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제 추수감사절과 그뒤를 잇는 블랙 프라이데이로 북적일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아니고 아이폰 할아버지가 출시된다고 해도 매장 앞에서 줄을 서본적이 없어서 그런 문화가 익숙하진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꼭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1호 구매 고객 사진을 찍으며 마케팅에 힘을 쏟더군요~
뭐 그건 그렇고 미국에선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 매출이 1년 전체 매출의 20%나 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할인 판매의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폭발적으로 팔리는데는 고객들의 철저한 준비도 한몫하겠죠. 연말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더 알뜰한 소비를 위해 밤을 세우는 미국인들의 모습을 어렵잖게 보셨을텐데요.
여기 그런 쇼핑 캠퍼들을 위한 캠핑 아이템 리스트가 있네요.
꼭 밤을 세우지 않더라도 50%나 되는 사람들이 새벽에 가게 앞에 자리를 잡는다니 이걸 다 챙기진 않더라도 몇개씩은 가지고 줄을 설 것 같은데요.
접이식 의자와 재킷은 기본에 담요나 심지어 텐트에 치한 퇴치용 스프레이나 에너지 음료, 무전기까지 보이네요. -_- 조금이라도 싸게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득템하려는 이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엿보인달까요~
뭐 현지에서 줄을 서는 이들에겐 일상에 가까울 연례행사여서 너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이국 만리에서 천조국 사람들의 행렬을 바라보는 마음은 뭔가 묘한 기분이네요. 여러분은 저렇게 무언가를 사기 위해 줄을 서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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