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 근처에서 새를 보는 것도 쉽지 않죠.
그나마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는 주변에 큰 공원과 강이 있어 참새도 까치도, 박새나 오리도 가끔 만나긴 합니다만 도심에서 조금씩 새를 볼 수 없다는 건 왠지 슬픕니다. 진짜 자연이 아닌 스마트폰의 알림으로나 새소리를 만난다는 건 슬픈 일이 잖아요.
아마 해피 시티 버드 프로젝트(Happy City Birds)를 진행중인 Thomas Winther도 그런 주변의 변화에서 이런 시험을 시작한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사는 도심 주변에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새집을 만들자~
버려진 나무 등 재활용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도심 구석구석에 새집을 지어주자는 그의 계획.
혹자는 새들이 늘면서 늘어날 피해를 벌써 걱정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새와 함께 하루를 열고 그들의 지저귐에 평안함을 느낄 걸 생각하면 이 정도 투자는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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