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 키보드 커버로 콘텐츠 생산까지 고려한... 아코스의 태블릿 PC 101 XS...
태블릿 PC 불모지라는 국내에서도 태블릿 PC 사용이 꾸준히 늘어나고는 있습니다만 주 용도는 여전히 콘텐츠 소비인데요. 처음부터 콘텐츠의 생산보다는 소비에 최적화된 태블릿 PC였지만 소비 만으로 노트북 등 전통의 강자와 싸우기는 쉽지 않겠죠.
최근엔 본격 포스트 PC 시대를 맞아 노트북 등과 맞서기 위한 태블릿 PC의 변신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사진 속 태블릿 PC인 프랑스 메이커 아코스(Archos)의 Archos 101 XS란 모델도 그런 모델 중 하나입니다.
이 녀석이 눈에 확 들어오는 건 처음부터 문서 작성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키보드 독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11월쯤 시장에 출시될 녀석은 OMAP 4470 프로세서와 16GB의 저장장치, 블루투스 4.0 등을 지원하며 1280 x 800의 10.1인치 디스플레이에 평소에는 화면을 보호하는 커버였다가 필요에 따라 키보드 독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확장형 아이템을 추가하고 있더군요.
소위 마그네틱 커버 보드라고 부르는 이 아이템을 통해 노트북과 유사한 쿼티 키패드를 제공하겠다는 게 아코스의 복안. 일단 아이디어 자체는 충분히 돋보인다고 하겠는데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늘어날 무게와 일반 노트북의 키감과는 또 다를 키감이 걱정이긴 하지만 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태블릿 PC가 걸어가야 할 길을 나름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 같아 눈길이 가네요~ 참고로 이 녀석의 가격은 400달러(45만원 정도) 선이라고 합니다.^^
[관련링크 : 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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