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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30 리뷰] 기업 시장을 정조준한 휴대성 높은 노트북, 레노버 씽크패드 X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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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코어 프로세서였던 샌디 브릿지를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 브릿지가 출시된 이래 노트북 제조사들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새로운 프로세서로 성능을 끌어낸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기 위해서요.

걸출한 노트북 브랜드인 레노버 역시 새로운 씽크패드 시리즈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데요.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씽크패드는 기업용 제품군으로 이번에 잠시 써본 씽크패드 X230 역시 개인보다는 기업 사용자를 타겟으로한 모델이었습니다.




진화된 퍼포먼스로 기업 시장을 노리다...


12.5인치(1366 x 768) IPS 디스플레이와 터보 부스트시 3.1GHz까지 가속되는 2.5GHz 코어 i5-3210M, 4GB DDR3 램, 500GB 하드디스크, 블루투스 4.0에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4-in-1 멀티카드 리더까지 전반적인 사양은 최신예 노트북의 그것에 다가서있죠.


그럼에도 무게는 1.46kg에 10시간 가까운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배터리,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아큐 타입 키보드까지 쾌적한 퍼포먼스와 사용성, 휴대성까지 두루 제공하고 있죠. 뭐 이 정도되면 울트라북을 지향하지 않아 두께는 상대적으로 두툼하지만 전반적인 사양은 나쁘지 않다는 걸 아실겁니다.






하지만 이런 스펙 외에도 기업 사용자들을 유혹하는 X230만의 포인트는 제법 많습니다.
기업에서 더 많이 사용하게 될 무선랜에 더 빨리 연결해 준다는 래피드 커넥트(RapidConnect)부터 얼굴 위치를 인식해 화면 중앙에 표시해준다는 페이스 트래킹을 지원하는 720P 웹캠은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해서 더 깨끗한 목소리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고요. 클래식 씽크패드 팬을 위한 빨콩도 어김없이 갖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투핑거 멀티 터치패드의 경우 터치패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아쉽긴 했지만 대체로 사용성에 큰 문제는 없더군요.


이런 하드웨어 특징이 보여주듯 씽크패드 X230은 기업 시장을 위해 정조준하고 있는 걸 알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씽크패드 라인의 흐름 그대로요. 하지만 그렇다고 가정에서 쓰지 말라는 법도 없죠.






기업 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에게도 제법...


어느 각도에서나 왜곡없는 색상을 보여주는 IPS 디스플레이와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같은 멀티미디어 특화 기능들은 기업 시장 못잖게 개인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니까요.


어디 그뿐인가요? 레노버가 자랑하는 EE 3.0(Enhanced Experience 3.0) 기술은 더 빠른 부팅 속도 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해도 부팅 속도가 느려지는 걸 최소화해주는 등 SSD가 아닌 하드디스크 노트북에서 열세일 수 밖에 없는 부팅 속도를 끌어올려 사용성을 높이고 있죠. 내장 그래픽의 한계도 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등장한 인텔 HD 그래픽스 4000으로 조금이나마 개선했고 말이죠.




 
아쉽게도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느낀 3D 퍼포먼스는 여전히 아쉬웠지만 애초에 타겟으로 하는 기업 시장에선 크게 흠이 될 부분이 아니죠. 가정에서 쓴다고 해도 노트북으로 고퀄리티의 3D 게임을 돌리는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 없는 수준이고요. 하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아쉬움이 느껴졌는데요.=_=;;

제가 아쉬웠던 건 전용 프로그램들의 UI 문제였습니다.
터치 인터페이스가 아니면서 심플탭이란 이름으로 구성해 놓은 신 UI는 뭔가 어색하기만할 뿐 실용성을 느끼기 어려웠고 굳이 이렇게 어정쩡하게 터치도 안되는 화면에 터치형 UI를 구성해 놓을게 아니라 전반적인 UI를 좀 더 깔끔하게 다듬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죠.





사실 레노버가 보여주는 UI의 디자인이나 구성은 세련됐다기 보다는 실용적인 측면만 강조한듯 투박해서 기업과 가정을 모두 잡기엔 어딘가 부족해 보이거든요. 하드웨어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소프트웨어로 화룡정점을 해야할 제조사라면 이런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 개선하길 기대해 보렵니다~^^


-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대여해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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