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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컴팩트 카메라의 정점에 서다... 소니의 하이엔드 컴팩트 RX100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12. 6.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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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영상과 이미징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랜기간 전문적인 방송 장비부터 개인 소비 시장을 주름잡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 온건데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소니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분주합니다.



지난 6월 26일. 그런 소니의 신상 디지털 카메라인 RX100을 만나고 왔는데요. 하이엔드 컴팩트를 지향한다는 녀석의 탄탄함을 잠시나마 경험하고 왔네요.



정점을 지향하는 신상 사이버샷 DSC-RX100...


DSLR인 알파부터 미러리스인 NEX. 그리고 컴팩트 카메라인 사이버샷까지 소니의 디카 라인업은 꽉차있는데요. DSC-RX100은 사이버샷 라인으로 등장했지만 아주 작거나 방수 등의 경쟁 포인트를 가진 다른 모델과 달리 작지만 멋진 사진을 찍어준다는 고퀄리티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만난 RX100의 퍼포먼스는 만족스러웠는데요.

작은 크기에서도 고퀄리티의 사진을 뽑아내겠다는 소니의 의지가 잘 녹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소가 800만이니 1,000만이니 하면서 진화를 이야기하지만 이젠 전문가가 아니라고 해도 '화소 = 사진의 품질'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죠. 편하다는 이유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이유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아쉽게 느꼈던 퀄리티에 대한 욕심을 작은 바디로 응집한 기술력의 RX100이 해소해 줄 수 있다는 건데요.






하지만 늘 그렇듯 가격이 먼저 발목을 잡더군요.
단순히 스마트폰의 사진이 부족한 정도에서 출발했다면 갤S3 3G 모델의 출시가가 90만원 선이고 RX100의 판매가가 899,000원임을 감안하면 스마트폰으로 스냅 사진 정도나 찍을 이들에겐 다소 과한 느낌을 지울 수 없으니까요. 아마 먼저 그런 생각을 했다면 굳이 RX100을 눈여겨 봐야할 이유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쉬운 가격을 상쇄하는 매력적인 퀄리티...





허나 RX100이 스마트폰과 경쟁을 위해서 나온 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듯 합니다.
이 녀석 1인치 2,020만 화소 Exmor CMOS 센서와 비온즈 프로세서, 칼자이스의 바리오 조나 T* 코팅 렌즈 등 만만찮은 구성을 자랑하거든요. 예컨대 1인치의 CMOS 센서는 평범한 컴팩트 카메라의 4배나 되는 사이즈를 자랑하고 원래 저조도에서 강했던 Exmor다보니 깊이 있는 사진 뿐 아니라 저조도, 손떨림 등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죠. 








판형이 깡패라는 얘기가 컴팩트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는 걸 몸소 보여준다고 할까요.

거기에 비온즈의 힘을 받아 초당 10연사에 초고속 AF 등 편의성도 높였죠. 칼자이스 렌즈는 F1.8의 화사함으로 컴팩트에선 기대하기 어려웠던 아웃포커싱도 잘 뽑아주고요.


또 컨트롤링 같은 새로운 조작 방식을 통해 좀 더 편리한 촬영을 돕는 것도 인상적인데요.

컴팩트 카메라면서도 여타의 초간단한 조작 방식 외에도 매뉴얼 모드를 제공해 사진을 찍는 재미를 높인다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하이엔드를 지향하던 알파와 NEX, 더 넓은 사용자층을 끌어안던 사이버샷 사이에서 특출난 성능과 스타일로 기대를 품게하는 RX-100. 삼각대 없는 야경 촬영 모드에서 광학줌으로 땡겨 찍은 N서울타워의 깔끔한 모습이 말해주듯 매력적이었는데요. 앞서 언급한 가격이 여전히 걸리긴 하지만 DSLR보다 미러리스를 찾게되는 편의성 중시형인 제겐 그런 단점을 덮을만큼 제법 탐나는 제품이더군요.










평범한 DSLR보다 우위에 선듯한 사용성...


혹자는 DSLR과 미러리스가 좌웅을 겨루는 이때, 뜬금없는 하이엔드 컴팩트라는 콘셉트로 등장한 컴팩트 카메라가 뭔가 어색하다 혹은 시대 착오적이다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가치와 상품이 공존하는 세상의 특성상 모두가 DSLR만 미러리스만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저처럼 휴대성이 최고다, 혹은 작품 사진 찍을 건 아니지만 어디서든 간편하게 괜찮은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만 있다면 오히려 부담스런 덩치들보다 이렇게 손안에 착 감기는 녀석이 좋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 듯 하네요. 실제로 번들렌즈 하나로 버티는 보급형 DSLR에 비해 작은 크기와 휴대성을 자랑아는 이 녀석의 사용성이나 결과물을 감안하면 가격이란 벽만 넘을 수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녀석이더라고요.




...하지만 그 가격이란 장벽이 턱하고 놓여 있으니 고민들은 좀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니 구매에 앞서 매장이나 다른 구매자들의 평가는 꼼꼼히 챙기시길 권해 드립니다. 당장 괜찮아 보이더라도 직접 만져보고 현재 쓰고 있는 녀석과의 비교는 필수니까요.^^


PS. 벌써 한정판 패키지는 매진됐군요.-_-;; 100대 한정이라지만 괜찮은 반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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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8 02:25
    요즘에 한창 다시 컴팩트 카메라가 사고 싶은 저인데요. 한참 실망했던 소니 디카들을 다시 한번 둘러보고 있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여러기능이 있고 화질은 기본이라서 믿음이 가지만... 와이파이 기능이 없어서 망설여 집니다. 하물며 국산 저급 디카에도 있는 와이파이 기능을 왜 않넣어 주는지 이해가 않가네요. 좀 망설여집니다. 기달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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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13:09 신고
      와이파이 기능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느낌이었습니다.
      다 맘에 드는데 접사 부분이 걸려서...ㅠ_ㅠ 결국 구매를 주저하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