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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이 많아도 인기가 많아도 걱정... 삼성전자 & 블리자드의 행복한(?) 고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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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이 많아도 인기가 많아도 걱정... 삼성전자 & 블리자드의 행복한(?) 고민...

라디오키즈 2012. 5. 25. 07:30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뉴스가 전해졌군요.
공교롭게도 숫자 3을 백넘버로 달고 있는 모델들의 흥행몰이 소식인데요.



복3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들...



하나는 블리자드의 신작 디아블로 3가 판매 1주일만에 63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역사상 가장 빠르고 많이 팔린 PC 게임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입니다. 기록적인 흥행 스코어로 발매 하루만에 350만장을 팔아치웠다니 12년이란 긴 시간을 돌아온 보람은 확실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판이 55,000원인 걸 감안해 우리 돈으로 계산하니 얼추 2조 가까운 매출이네요. 물론 여기엔 한정판 판매로 인한 추가 수익이나 PC방 매출, WOW 프로모션을 통해 더해진 이익은 다 빠진 것이니 수익은 더 늘어나겠죠.

그런가 하면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폰의 얼굴이자 어느새 안드로이드의 간판이된 갤럭시 S3를 5월 초에 영국에서 발표한 이래 선주문을 받고 있는데 이 선주문량이 가히 폭발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영국에서 먼저 선보인 만큼 예약 판매도 먼저 진행 중인데 영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선주문이 많은 단말의 기록을 쌓을 정도로 호응이 좋을 뿐 아니라 영국 외까지 합치면 이미 선주문 물량만 1,000만대를 뛰어넘는다고 하네요. 전작인 갤럭시 S2의 흥행에 비하면 선주문만 3배 수준이라니 1,000만대라는 숫자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란 걸 잘 아실 겁니다.

헌데 이렇게 잘나가는 와중에도 삼성전자나 블리자드 모두 편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마냥 웃음지을 수 없는 사용자들...


잘 아시는 것처럼 디아블로 3는 재앙의 하루하루를 겪었죠.
아직도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서버 불안정 문제인데요. 단시간에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배틀넷 서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적잖은 돈을 주고 게임을 구입한 게이머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단시간에 많이 팔린 타이틀에 게이머들이 몰린 탓이겠지만 1주일새 600만장이나 팔아놓고 서버 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블리자드에게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건 당연하겠죠. 한쪽에선 아고라에 청원을 올리거나 직접 환불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니 상황이 썩 좋지많은 않은 듯 합니다.

삼성전자도 폭발적인 선주문에 흐뭇해 하면서도 물량을 적시에 출하해야하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을 겁니다. 관련 기사를 보니 통상 삼성전자가 한달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500만대 수준이라는데 이미 1,000만대를 넘어섰다니 최소 두달 공장을 풀로 돌려야 선주문량을 채울 수 있다는 얘기고 그것도 어디까지나 순순히 제조가 가능할때 얘기인지라 퀄컴 등의 칩셋 공급이 지연되면 그마저도 동시 공급엔 차질이 발생할 듯 합니다.



결국 이전처럼 나라별로 출시 시기를 조절해가며 조심스레 움직일텐데 예약 구매자 뿐 아니라 잠재적인 구매자들까지 결국 원치 않을 대기열에 태우는 거라서 삼성전자로선 충분히 조바심이 날만한 상황일 듯 하네요.



모두가 웃음짓는 그 날이 찾아오길...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다보니 누군가의 눈에는 복에 겨워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패키지와 온라인을 적절히 섞긴 했지만 패키지 게임 시장이 죽었다고 평가받던 시장에서 일궈낸 블리자드의 판매량은 기대 이상이고 여전히 경쟁에 한창인 애플과의 싸움에서 일단 한발 앞서 값진 성과를 일궈낸 삼성전자이니 그들이 겪을 혼란이 오히려 질시의 대상이 될테죠.

하지만 더 많은 구매자와 예비 구매자들은 적잖은 불편을 안고 있거나 안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어 걱정입니다. 물론 블리자드나 삼성전자 모두 이런 폭풍에 휘말려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고 시장을 리드해가는 리더들이다보니 초반의 이런 홍역은 일견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허나 그들이 웃을때 마냥 웃을 수 없는 사용자들을 생각하면 빨리 안정적으로 시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네요. 아직 본편에 들어서지 않은 삼성전자는 그렇다치고 일단 블리자드부터라도요.


2 Comments
  • 프로필사진 jimoniko2048 2012.05.25 09:56 디아의 서버에 대한 개선은 정말 시급한것 같네요;; 55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게임을 즐기기위한 베이스는 해놓고;;ㅈ ㅏ ㅇ 사를 해야죠..삼성의 경우에는 그래도 참 대단한 기업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1000만대 선주문;;ㅎㄷㄷ;; 잘보고 갑니다. 스마트폰 구입시 다나와 추천하고 갑니다.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2.06.29 15:45 신고 ...맨 마지막줄이 핵심인 것 같아서 아쉬운 댓글이세요. 광고라닛...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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