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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 매스티지, 그 이상을 지향하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니터... 시리즈9 SB970을 만나다...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2. 5.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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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티지(Masstige), 흔히 대중적 명품이란 뜻을 가진 이 단어 요즘엔 어렵잖게 만나게 되는데요.
일반 대중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명품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단어에서 출발하는 모니터가 하나 있습니다.


지난 CES 2012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받았던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니터 시리즈9 SB970이 그 주인공인데요. 며칠전 다른 블루로거들과 함께 호기심을 품게 했던 시리즈9 SB970을 만나고 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장 판매에 나서는 이 모델은 삼성의 최상위 라인인 시리즈9답게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데요.



고 스펙 + 고퀄 디자인, 고가까지...


27인치의 시원스런 화면을 선보이고 있는 SB970은 삼성전자의 PLS 패널을 사용해 광시야각과 저전력이란 두마리 토끼를 제공하죠. 해상도도 시원스러워서 WQHD(2560 x 1440)의 촘촘함으로 선명도를 높이고 있고요.


거기에 디스플레이 포트, 듀얼링크 DVI, USB 허브 기능에 스마트폰 등과의 연동까지 고려한 MHL까지 폭넓은 확장성까지 이래저래 눈길이 가는 사양을 자랑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스펙 만으로 SB970을 이야기하고 판단하는 건 너무 성급한 실수.
프리미엄 라인다운 멋스런 디자인과 전문가 시장까지 노리는 계산된 컬러 기술을 빼놓으면 SB970을 제대로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추럴 컬러 익스퍼트라는 기술로 원색을 최대한 살리도록 노력했다는 이번 모델은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필요할때마다 원색으로 다시 보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캘리브레이션을 위해선 별도의 캘리브레이터가 필요하고 이런 캘리브레이터가 기본 제공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전문적인 사용자에겐 분명 의미있는 스펙이 되겠죠.





제조 공정 중 캘리브레이션 같은 작업에만 30여분이 걸릴 정도로 공을 쏟고 있다니 완성도가 그만큼 높아진 최상위 모니터로 사용자와 만나게 될테고요. 물론 그런 장점을 품은 프리미엄 모니터 답게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듣기론 130만원 대의 높은 가격이 될거라고 하니까요. 허나 전문가용 최상위 모니터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비싼 편이 아닐 겁니다.



다시 한번 진정한 프리미엄으로...


물론 그런 전문 모니터가 아직 개척하지 않은 LED 라이트를 이용한 모니터이니 만큼 선뜻 전문 사용자들이 이 녀석에게 관심을 가져줄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LED 라이트로 흐르게 될 시장에서 먼저 출발한 프리미엄 모니터로 성능 이상으로 디자인에 공을 들인 제품이라는 게 주요 경쟁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사진으로나마 숨막히는 뒷태를 자랑하던 SB970의 디테일이 전해졌을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미 글래어 패널 모니터를 쓰고 있어서 강화 유리로 전면을 싸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빛반사가 크게 거슬리지 않았지만 아마 전문 사용자라면 이 부분도 지적하겠죠. 뭐 저야 이미 적응이 된 부분이고 디자인 자체가 워낙 잘 빠진 편이라서 그 정도의 흠은 묻어줄 수 있지만요.





22분기 연속 전세계 모니터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삼성전자가 보급형 시장을 넘어 다시 한번 전문가 시장에 노크를 하면서 출시한 시리즈9 SB970. 멋스런 디자인과 함께 넘치는 스펙으로 곧 대중과 만나게 될 SB970. 높은 가격 때문에 제가 당장 Get하긴 어렵겠지만...ㅠ_ㅠ 침은 흘려볼 생각입니다.

...그동안 잘 쓰던 제 24인치 모니터가 어찌나 초라해 보이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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