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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리즈9 리뷰] 융을 부르는 디테일, 매크로 렌즈로 담은 13.3인치 뉴 '시리즈9'의 프리미엄 디자인...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2. 4. 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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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준비한 두번째 리뷰에선 뉴 '시리즈9'의 매혹적인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좀 뒤에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그 아름다움이 채 가시기 전에 빨리 이 녀석의 디테일에 대해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전 글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2012년 신상으로 찾아온 녀석의 디테일은 가히 환상적인 수준입니다. 노트북 PC는 투박하다는 인상을 머리속에서 날려버리기라도 할 기세로 다듬고 또 다듬어진 모습인데요. 가끔 숫돌로 잘 갈아놓은 날카로운 칼이 연상되기도 하니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뉴 '시리즈9'의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실 듯 합니다.

이용 시간을 늘리고자 종종 회사에 가져가서 사용 중인데요.
뉴 '시리즈9'을 보는 족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줘 사용자의 한 사람으로써 뿌듯해 하고 있다죠.^^


예쁘다를 넘어 프리미엄 디테일로...



이번엔 그렇게 더 얇고 더 가벼워진 스타일을 살펴볼까 합니다.
매크로 렌즈의 번뜩이는 눈을 통해서요.^^ 한몸처럼 다니는 파우치에서 꺼낸 뉴 '시리즈9'.


상판은 딱히 말씀드릴 요소가 없습니다.
양각된 삼성 로고 외에는 워낙 심플해서 무언가를 발견해내기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모서리로 내려가면서 명확한 스타일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블랙 상판에서 이어지는 메탈릭한 측면의 디테일이 더 없이 깔끔하거든요.


좌우에 자리잡고 있는 USB와 HDMI 포트, 이어폰 단자, 충전 단자 등의 구성도 더 없이 깔끔한데요.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포인트가 뉴 '시리즈9'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여준다는 것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저렴한 노트북일수록 빨갛고 초록색 단자색을 그대로 노출하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반감시키는 일이 흔하니까요.=_=;;


SD 메모리 포트의 디테일도 참 마음에 드는 포인트죠.
뻥뚫려서 이물질이 들어갈 걱정도 없고 구멍도 열고 닫는데 번거롭지도 않은 멋진 스타일~


심지어 바닥도 깔끔한 뉴 '시리즈9'.
좌우 대칭되는 곳에 배치된 방열팬을 비롯해 열을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멍들의 디자인도 과하지 않은 최소한의 디테일을 살리고 있어 멋스럽기까지 한데요. 더 맘에 드는 건 인텔과 윈도우 로고를 하단에 배치하면서 노트북에 거추장스럽게 붙어있던 홍보 스티커와 안녕할 수 있었다는 거죠. 아마 이거 거슬리시는 분들 많으셨을거에요.-_-


이쯤에서 노트북을 열어볼까요?
여백없이 빼곡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키보드,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을 선보인 터치 패드가 시선을 사로잡지만 디테일은 여기저기 녹아있습니다.


앙증맞은 전원 버튼부터 안정적인 키감을 전해주는 버튼, 그리고 은은하게 전해지는 백라이트 조명까지... 써볼수록 이 녀석의 매력에 빠질만큼 잘 나왔더군요.


문제는 융도 함께 부른다는 것...



헌데 이 녀석 당치도 않은 문제를 야기하더군요.
이 녀석 융을 너무 부르네요.=_=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파우치에 꽁꽁 싸매서 다니는 건 기본에 가끔 먼지를 솔로 털어내거나 심지어 키보드나 상판을 융으로 닦아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정도 되니 왜 구성품 중에 융이 끼어있었는지 이해가 된달까요.-_-
물론 그 융은 어디까지나 화면을 닦으라고 주는 걸껍니다. 설마 본체 여기저기를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는데 쓰라고 주는 건 아닐테니까요.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렇지가 않잖아요.
이왕이면 오랫동안 깔끔한 스타일이 주는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싶다란 생각이 따라붙게 마련이고 번거로운거 아니냐고 생각하면서도 아마 저처럼 쓰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계속 이렇게 쓸건 아니지만 당분간은 최소한 그 프리미엄이 사라지지 않는 순간까지는 잘 닦아주면서 써볼 요량입니다. 뉴 '시리즈9'과 함께 융도 사랑해 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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