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생활 깊숙히 자리잡아가고 있는 요즘.
그에 부합하는 제품들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프라운호퍼 IZM이 개발 중이라는 이 스키 헬멧 역시 눈길을 끄는 장점이 제법 많은 녀석 같습니다.
평범한 스키 헬멧이 그러하듯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을 보호하는 것은 기본에 저 독특한 태양광 패널이 달린 상단부가 말해주듯 직접 햇빛을 받아 발전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머리 끝에서 만들어지는 전기 에너지...
특히 이 스키 헬멧에 달린 태양광 패널은 작은 크기지만 발전 효율을 높인 덕분에 평소 사용하기 충분한 수준의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가 엄청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헬멧 안에 장착된 마이크나 스피커를 작동시키는 수준으로는 어렵잖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헬멧과 연동되는 장갑에는 OLED 디스플레이도 장착되어 있고 리튬 폴리머 배터리 등도 탑재되어 있는데요. 비단 전용 장갑이 아니라도 스마트폰 등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니 은근히 활용도는 높아질 것 같죠. 더 매력적인 건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태양광 패널을 스키 헬멧 외에도 다양한 실외용품에 적용할 수 있다는 거죠. 자전거나 배낭, 자동차, 옷 같은 어디든~@_@
참고로 이 태양광 스키 헬멧은 300유로
(44만원 정도)에 판매될 거라고 하는데요. 헬멧을 제외한 발전 모듈만 100유로
(15만원 정도) 선에서 판매될 거라니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을 계속 개발해줬음 좋겠네요~^^
[관련링크 : IZM.Fraunhof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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