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소개했던 에이서의 울트라북에 이어 대만의 ASUS도 울트라북을 출시했군요.
부팅은 2초 밖에 안걸리고 무게는 1.1kg에 두께도 가장 두꺼운 곳이 9mm라는 슬림함을 드러내는
젠북(ZENBOOK)이 그 주인공인데요.
슬림하면서도 빠른 신무기...
넷북, 울트라-씬을 잇는 인텔의 새 노트북 플랫폼 답게 이전 제품과는 다른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텔의 2세대 코어 i5, i7 프로세서를 머리로 최대 256GB SSD까지의 빠르고 넉넉한 스토리지
(-_- 물론 비쌈), 11.6인치와 13.3인치 크기를 지원하는 신형 젠북은 인텔이 주창한 빠른 부팅과 매력적인 실루엣을 보여주는 녀석이 된거죠.
참고로 아래 사양표는 제가 가장 눈길을 주고 있는 11인치 모델 UX21E-KX008V의 것입니다.
- 디스플레이 : 11.6인치 HD(1366 x 768) 디스플레이
- 프로세서 : intel Core i7-2677M
- 메모리 : 4GB DDR3
- 저장장치 : 128GB SSD
- 크기 : 297.2 x 195.6 x 2.8~17 mm - 무게 : 1.1kg
- 운영체제 : Windows 7 Home Premium 64비트
- 기타 : Wi-Fi 802.11b/g/n, 블루투스 4.0, 30만 화소 웹캠, B&O ICEpower 등
디자인도 제법 멋스럽습니다.
매끄러운 알루미늄 바디는 스타일 뿐 아니라 무게도 잡아냈고 덕분에 경쟁을 펼칠 맥북 에어 만큼 잘 다듬어진 스타일을 보여주죠.
또 블루투스 4.0이나 USB 3.0 같은 비교적 신기술도 많이 탑재하고 있고요.
부팅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준 수퍼 하이브리드 엔진 II이나 왠지 소리가 남다를 것같은 뱅앤올룹슨
(B&O)의 아이스파워 사운드 등 차별화에도 힘쓰고 있는 듯 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최소 130만원대
(최대 200만원선)에서 출발하는 건 다소 아쉽네요.-_-;;
달러 환율을 생각하니 일견 수긍은 가지만 울트라북은 1,000달러 이하에서 저렴하게 만날 수 있을거라는 인텔의 메시지가 젠북을 넘어 곧 쏟아질 울트라북들에서도 꼭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고로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국내 기업들도 울트라북을 빠르면 올해안에 내놓을 계획이라니 두는 크게 뜨고 지켜보시죠. 아마 내년 3월 입학 시즌에는 울트라북이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될 것 같네요.^^
[관련링크 : Zenbook.a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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