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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를 떠나보내며 정리하는... 조카 원호의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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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아이폰 4를 떠나보냈는데요.
이것 저것 앱들을 살펴보다보니 기록으로 남겨둘만한 것들이 좀 있더군요.
딸바보가 대세라는 요즘 '조카멍충이'인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미지들인데요.


그에 앞서 제 조카를 소개하자면 올해 4살인 원호는 외삼촌을 참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엄마나 아빠보다 삼촌이 좋다고 노래를 부르고 삼촌을 보러 서울에 온다며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제 동생을 괴롭힐 정도로요.

헌데 반전이 하나 있습니다.=_=;;
이 녀석이 진짜 좋아하는 건 삼촌이기도 하지만... 사실 삼촌의 전화기도 사랑하고 있죠.
이것저것 리뷰를 하면서 폰을 한두개쯤 들고 다니다보니 이 녀석도 여러가지 폰을 접하고 있는데요.


아이폰의 색칠공부 앱을 참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를 더 좋아하고 안드로이드폰을 좋아라 하지만 그럼에도 어린이용 앱은 아이폰 쪽이 월등해서 제 조카도 아이폰 색칠공부 앱을 좀 더 좋아하더군요.


색칠 공부를 좋아하는 원호...


아무튼... 그런 아이폰용 앱으로 색칠해온 그림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돌아보면 이 녀석 처음엔 그냥 한가지 색으로만 치덕치덕 칠해댔습니다. 그나마 선 안에 색을 칠하긴 했지만 여러가지 색을 쓰지는 않더라고요. 올초쯤엔요.



그래도 별을 다 채우고 다음 이미지로 넘어갈때 나오는 베리 굿~ 도장을 받으면 '베리굿~'을 중얼거리면서 혼자 박수도 쳤었죠.^^



그렇게 앱 사용이 익숙해지더니 조금씩 쓰는 색을 늘려갔고 어느새 아주 여러가지 색을 칠하기 시작하더군요. 헌데 왠지 어두운 색들을 많이 쓰는 겁니다. 또 여러가지 색을 써야 한다는 나름의 압박 때문인지 원래 색깔과는 전혀 다른 작품들을 그리더라고요.



...뭐 그것도 좋았지만 =_= 규정된 시각으로만 세상을 보고 있는 어른이 보기엔 자유로운 그림 못잖게 원래 색대로 그린 작품을 만나고 싶었죠. 그래서 여러가지 색도 좋지만 원래 그림처럼 그려보라고 달랬죠.



짠~ 그렇게해서 원래 그림에 비슷하게도 색을 칠해줬죠.
비교적 최근 그러니까 몇주 전 작품(?)일 겁니다.

하지만 이젠 아이폰을 떠나 보내게 됐으니 당분간 조카 녀석의 색칠 공부가 중단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갤럭시 S2 LTE에 이것저것 받아뒀으니 그것만 가지고도 잘 놀긴 하겠지만 이 걱정 많은 삼촌은 걱정이네요.

아이폰 4를 떠나보내지 말까란 생각을 하기도 잠시...
여동생이 조카 녀석이 너무 폰만 가지고 놀려고 한다며 팔아버리라고 성화네요.^^;; 그래서 정 필요하면 나중에 아이패드나 아이팟 터치를 사주자고 맘먹고 있습니다. 여동생한테 좀 혼나더라도 전 삼촌이 엄마랑 아빠보다 좋다는 조카를 둔 조카멍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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