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PPI, 레티나를 뛰어넘는 도시바의 고화질 LCD 패널 등장...

3.5인치에 960 x 64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정의해보면 대략 이렇겠죠. 뭐 LG 디스플레이가 제공한다라는 단서가 붙을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애플이 일견 평범해 보이는 이 고해상도 LCD에 망막(Retina)이라는 표현을 더해 마케팅에 성공했다는 거죠.

레티나를 뛰어넘는 고해상도...

레티나의 성공 이후 경쟁적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살펴볼 도시바의 LCD 패널도 레티나를 뛰어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입니다.

이번에 도시바가 발표한 새 LCD 패널은 6.1인치에 해상도는 2560 x 1600으로 픽셀 당 인치를 말하는 PPI가 498이라고 하는데요. 애플의 레티나가 330 정도니까 얼마나 고밀도인지 새삼 느껴질 정도죠.

물론 300PPI를 넘어가면 눈으로 밀도 구별이 안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왠지 다 구별할 수 있을 것만 같죠.=_=;; 또 6.1인치면 스마트폰으로는 조금 크지만 태블릿 PC에선 딱히 큰 크기도 아닌지라 더 탐이 나기도 하고요.

국내에서도 최근 4인치 이상의 스마트폰들이 HD 해상도(1280 x 720)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PPI 경쟁에 한창인데요. 삼성전자나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 등 세계를 호령하는 LCD 메이커들이 가득한 나라인만큼 도시바를 앞서는 강력한 디스플레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ㅎ

...이런 제품이 나올때마다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전 어쩔 수 없는 하드웨어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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