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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리뷰] 클라우드 위에 올라선 차세대 운영체제 크롬 OS를 경험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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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리뷰] 클라우드 위에 올라선 차세대 운영체제 크롬 OS를 경험하다...

라디오키즈 2011. 9. 5. 16:00

운영체제라곤 윈도우 밖에 모르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스마트폰 운영체제들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작은 화면과 낮은 컴퓨팅 파워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플랫폼이 주는 사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고요. 이렇게 PC를 넘어 모바일로 옮겨오며 변혁을 겪었던 운영체제가 최근 또 한번 변혁의 앞에 놓여있습니다. 새롭게 열린 클라우드 세상의 앞에서 클라우드 운영체제의 등장을 목도하고 있으니까요.


클라우드를 위한 운영체제...


혹시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구글의 운영체제 크롬(Chrome) OS를 아시나요?
익스플로러 외에 다양한 브라우저를 접해보셨다면 크롬은 운영체제가 아니라 브라우저 아니냐고 되물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외형만 보면 '크롬 OS = 크롬 브라우저'라고 생각하시는게 당연할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하지만 크롬 브라우저가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할 수 없다면 크롬 OS는 직접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죠. 그러니 쉽게 말해 익숙하게 쓰고 계실 크롬 브라우저에 각각의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합쳐놓은게 크롬 OS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크롬북을 부팅하면 깜짝할새 크롬 브라우저가 뜨고 그 안에서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게 크롬 OS의 참모습인데요. 인터넷 기업 구글 답게 자신들이 만든 서비스와의 연계는 기본에 다양한 웹 서비스와 연동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웹에 최적화된 모습...


인터넷에 상시 연결되어 클라우드 서비스들과 엮인 형태를 구현하고 있어서인지 기존의 PC 운영체제인 윈도우와는 많이 다릅니다. 마우스나 터치패드, 키보드 등 일반적인 작동은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하고 같지만 무엇을 하느냐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느냐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얘기죠.


부팅에는 8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고 언제든 웹서핑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데요.
애초에 크롬 OS가 속도와 심플함, 높은 보안을 앞세우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웹에서 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게 지극히 당연해 보이더군요.


또 HTML 5로 인터넷 접속이 끊겨도 작동하는 앱을 비롯해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제법 많은 기능을 쓸 수 있죠. 물론 데스크탑 운영체제인 윈도우에 비해서는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이나 애플리케이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기능도 상당히 많아서 이런 부분이 빨리 개선됐음 좋겠어요.


업데이트도 남달라...



한편 크롬 OS는 크롬 브라우저가 그렇듯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정기적인 업데이트도 6주에 한번씩 이뤄질 만큼 빈번하죠. 경쟁 중인 어떤 운영체제보다 빠른 수준일 것 같네요. 운영체제 업데이트 자체도 극히 간단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 업데이트 버튼만 눌러주면 버전 체크 후 다운로드, 그리고 설치와 함께 리부팅 한번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개인 데이터가 클라우드 등에 보관되고 저장되는 만큼 운영체제 업데이트라고 해도 무언가 개인 데이터를 백업할 필요도 없더군요. 그렇게 첫번째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순식간에 마무리 됐습니다.


크롬 OS, 특유의 가능성...



이 정도 업데이트 주기면 정말 늘 새로운 제품을 쓴다는 느낌이 들 것 같기는 하더군요.
워낙 빨라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분명 크롬 OS는 낯선 운영체제임에도 기대감을 갖게 하더군요. 당장 친숙하게 쓰고 있는 윈도우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사용하기 좋다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특유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거죠.

이미 인터넷이 아니면 PC를 사용하는 이유가 없어질 정도로 인터넷에 연결되어 사는 우리이니 만큼 그 가능성은 한번쯤 경험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꼭 이 녀석을 사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4 Comments
  • 프로필사진 팬소년 2011.09.05 21:03 구글크롬도 앞으로 행보가 많이 기대되는 녀석입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참. 왜 이 블로그에는 댓글달때 이름이랑 비밀번호, 홈페이지.. 이런 걸 다 입력해야 하죠?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1.09.16 19:01 신고 @_@ 비밀번호나 홈페이지, 이름이 부담스러우시면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 이름 정도는 넣으셔야 하네요.

    티스토리가 원래 그렇고요.
    가명이어도 상관없으니 편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비밀번호는 나중에 수정할 일이 있을때만 쓰는거고요.

    나중에 크롬북 국내 출시되면 한번 만져보세요~^^
  • 프로필사진 팬소년 2011.09.16 19:25 아.. 제가 설명을 잘못드렸군요.
    그러니까,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들은 제가 로그인한 상태면 그냥 바로 내용만 넣으면 자동으로 이름, 홈페이지등이 입력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라디오 키즈 님의 블로그에 와서 댓글을 달려고 하면, 제가 로그인했음에도 항상 이름과 홈페이지등을 물어봐서 궁금해서 여쭤봤던 겁니다. 혹시 뭔가 설정이 있나 해서요. ^^; 음.. 그리고 또 한가지는 혹시 이런 사실을 모르실 것 같기도 해서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
  • 프로필사진 라디오키즈 2011.09.16 19:34 신고 흠. 제 블로그라고 다른 티스토리와 다른 점은 없는데 이상하네요. 이미 티스토리에 로그인이 되어 계신다면 바로 입력하실 수 있을텐데요.^^;;

    다만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해야만 쓸 수 있는 건 아니라서 로그인 중이 아니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하나 다 입력하라고 뜨긴 하는데... 이미 로그인 중이라면 왜 그렇게 보이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딱히 설정이 다른 것도 없는데...;;

    암튼 관심 감사해요. 좀 더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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