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와는 아무 상관없이 나는 시계다라고 외치는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이 시계는 평범한 손목시계와는 다릅니다. 일반적인 디지털 손목시계와는 달리
아임 워치(I'm Watch)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돌아가거든요.
안드로이드로 돌아가는 손목시계...
팔목 위의 스마트폰까진 아니더라도 스마트 디바이스를 하나 얹게 되는거죠.
어찌보면 아이팟 나노를 손목시계로 바꿔주는 액세서리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이 녀석은 애초에 손목시계형으로도 디자인한 디바이스에 안드로이드를 설치했다는 큰 차이가 있죠.
안드로이드폰 뿐 아니라 아이폰 등과도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안드로이드 마켓을 직접 이용할 수는 없기에 자체 마켓을 제공하는데 손목시계라면 기본이 될 시계 앱부터 콜러 ID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나 주소록, 문자 메시지 미리보기, 음악 듣기나 주식앱, 일기예보와 페이스북 알림 같은 여러가지 앱이 제공되더군요.
1.54인치
(240 x 240) LCD 디스플레이, IMX233 프로세서에 64MB의 약소한 메모리, 4GB의 저장용량, 350mAh 용량의 배터리까지 전반적인 사양은 손목시계형인만큼 부족해 보이지만 그럼에도 가능성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화이트부터 핑크, 블루와 레드 등 7가지 색깔을 기본으로 스페셜 에디션격인 쥬얼 에디션 등을 판매할 예정인데 기본이 되는 컬러 에디션의 가격만해도 249유로
(38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다소 비싸긴 하지만 한국어도 기본으로 지원된다니 관심이 가긴 하는데요. 아임 워치가 국내에 들어온다면 얼마나 팔릴까요?^^;;
[관련링크 : imwatc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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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탑재는 아니고 스마트폰의 정보를 가져오는 거지만
위에 나온 손목시계랑 비교하면 가격이 저렴한 거였네요 ㅋㅋ
헌데 라이브뷰는 평가가 안좋아서 이 녀석이 어떨지 모르겠네요.-_-;;
왠만해선 저걸 모두 쓰지는 않을테니까요~^^;;
허세라고 하셨지만 의외로 저런 허세(?)성 아이템도 사는 분들이 있죠. 아마 남자분들이 좀 더 많이 살거 같네요.
운송비가 80유로입니다. 제품자체의비용과합 대략 40~50만원정도 될듯하네요.
또한 원래가격은 249유로가 아니라 299유로입니다. (예약구매시 50유로 할인적용)
구매신청시 129유로의 계약금이 결재되고 2주뒤 구매의사를 결정한뒤 추가금액결재 또는 취소를 하게됩니다.예약구매의 약간의 혜택이 있는데 그것은 T셔츠와 음악 1년간 다운로드 권한입니다. 제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소니라이브뷰는 사실 시계라고 보긴 좀 어려운거고 이건 시계의 부가기능이 블루투스 연동기능인데 글쎼요.. 성공을 한다면 한국에도 언젠가 공식수입을 하는곳이 있겠으나 저가격으로 한국에 공식 수입이 되긴 당분간은 좀 어렵다고 보고요... 해외구매대행등을 통해서 판매가 되겠지만.. 그또한 249유로가 아닌 299유로 이므로 구매대행사에서 299유로만 받을리가 없습니다.
제조사가 이탈라이아이므로 미국수준의 배송비를 생각하셔서는 안됩니다. 배송비만 12만원이오니... 혹시라도 구매하실분은 참고하셔야할듯해요.
나중에 생생한 사용기 올리시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