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든 제대로 해보려는 사람이 늘면서 PC 게임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게이밍용으로 지르는 건 기본, 고가의 휠이나 게이밍 전용 헤드폰을 구입하는 이들도 요즘은 어렵잖게 만날 수 있더군요.
... 뭐 지금 소개하는 녀석들도 그렇게 게임을 좀 더 제대로 즐기겠다는 사용자들을 유혹하는 게이밍 전용 헤드폰들인데요. 먼저 아수스가 내놓은 녀석부터 보시죠.
ANC 특화, 아수스 로그 벌칸...
로그 벌칸(ROG Vulcan) ANC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아수스가 게이머들을 유혹하기 위해 내놓은 브랜드 ROG
(Republic Of Games)로 PC의 팬소음 같은 저주파 소음과 주변의 소음을 잡아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NC)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죠.
하이엔드 게이머일수록 빵빵한 하드웨어로 인해 줄줄이 돌아갈 냉각팬과 하드디스크 소음 등을 듣지 않고 게임에 그만큼 더 집중할 수 있겠죠. 디자인도 블랙과 레드로 캐주얼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고요.
탈부착이 가능한 붐마이크 역시 온라인에서 만난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겠죠.
[관련링크 : ROG.asus.com]
조금은 평범, 레이저 엘렉트라...
한편 아수스 이상으로 게이밍에 목숨을 건 레이저도 새로운 게이밍 헤드폰을 선보였습니다.
엘렉트라(Electra)라는 이름의 이번 헤드폰도 레이저 특유의 블랙과 그린 컬러가 선명이 자리잡고 있죠.
하지만 아수스처럼 노이즈 캔슬링 같은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데요. 대신 59.99달러의 나름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끄는데요. 아수스의 벌칸의 경우 가격이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더 비쌀 듯 하니 가격 우위를 업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관련링크 : Prnewswire.com]
여러분이라면 어떤 쪽을 선택하실건가요?
전반적인 사양에선 아수스가 앞서가긴 하는데 어쩌면 지금 책상 위에 있는 마우스나 키보드가 레이저에서 나온 것이지 않으신가요. 그런 쪽에서 보면 깔맞춤을 위해 레이저에서 손을 들어주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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