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올해 여름은 한참 피크로 향하고 있고 다들 휴가들 가실 테니 지금에 와서 몸만들기를 얘기하긴 어렵지만 요즘엔 계절에 상관없이 러닝 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아이템 하나.
러닝 하면서 음악은 듣고 싶은데 스마트폰을 휴대해야 하고 또 그 녀석으로 음악까지 들으려면 불편함이 꽃피기 시작하죠. 주머니에 넣고 달리기엔 불안하고 그 상태론 이어폰을 쓰기도 어렵고요.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암밴드인데요.
최근에 당첨돼 체험하고 있는 벨킨 갤럭시 S II용 듀얼핏 암밴드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아이폰이야 개나소다 다 만든다 싶을 정도로 많은 업체들이 관련 액세서리를 쏟아냈지만 갤럭시 S2에선 상대적으로 적은 업체들이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죠.
선택의 폭은 그만큼 적지만 그보다 문제는 해당 제품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냐인데 그런 의미에서 벨킨(belkin)은 짧지 않은 시간 다양한 주변기기를 생산한 업체답게 믿을만합죠. 제가 체험해 본 녀석인 갤럭시 S II용 듀얼핏 암밴드가 바로 그 벨킨의 제품이고 아이폰용으로도 동일한 듀얼핏 모델이 판매 중인데요. 참고로 이 녀석은 갤럭시 S II 뿐 아니라 갤럭시 S와도 호환된다고 합니다.
블랙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더한 듀얼핏 암밴드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가볍고 몸에 딱 맞게 밀착시킬 수 있게 벨크로로 마무리한 클로저로 제법 높은 사용성을 자랑합니다.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릴 디자인은 아니지만 러닝복과는 잘 어울릴 디자인이죠.
방수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가 자주오는 여름에도 쓸만하고 손세탁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정확한 정체는 모르겠지만 팔을 감싸는 부분의 소재도 비교적 통풍도 잘되고 폰 자체가 가벼운 터라 착용감도 무난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투명한 필름 부분에 더러움이 쉽게 묻어난다는 거였는데요. 겉이라면 쉽게 닦기라도 하겠지만 속이 그러니 답답하더군요.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이니 빨면 좀 나아질 것 같지만... 정전식 터치패드 작동에 영향을 주지 않기에 팔에 찬 상태에서도 쉽게 갤럭시 S II를 제어할 수 있다는 건 좋지만 더러움까지 잘 묻지 않았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네요.
[관련링크 : BELKIN.com]
갤럭시 S II용 듀얼핏 암밴드는 현재 오픈마켓 등에서 3만 원 아래로 팔리고 있는 제품이니 러닝에 빠졌다면 한 번쯤 구매를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마 당신의 러닝복에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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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키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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