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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9 리뷰] 삼성전자 시리즈9을 보내기에 앞서 정리하는 총평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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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9 리뷰] 삼성전자 시리즈9을 보내기에 앞서 정리하는 총평은...

라디오키즈 2011. 6. 2. 07:00

삼성전자의 노트북 시리즈 9과 함께한 시간이 얼추 한달 정도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체험하는 동안 그냥 집과 회사에서 잘 써보자라는 소박한 목표로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ex2011에 참여하느라 제주도에도 다녀왔고 구글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까지 함께하게 된 인연이 깊은 녀석이 됐네요.


S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체험해보게 됐지만 몇 가지만 달라지면 당장 구매까지 고려할 정도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맘에 드는 녀석이었는데요.


최고로 맘에 들었던 건...




일단 가장 맘에 드는 건 역시 압도적인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듀랄루민이라는  낯설지만 고급스런(달리 말해 뭔가 있어 보이는^^) 신소재가 풍기는 아우라를 시작으로 울트라 슬림 계열 노트북 답게 초슬림을 지향하며 뽑아낸 측면의 매끄러운 곡선은 제품 전체의 완성도까지 높여주죠.

그래서인지 회사에 시리즈 9을 처음 가져갔을 때의 그 훈훈한 반응이란... 조금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업무 시간 중에도 종종 술렁거리는 일이 있었지만 노트북을 보면서 그런 소란을 일으킨 건 시리즈 9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TV 광고 등을 통해 선보인 매끈한 디자인과 경쟁사의 초슬림 모델과 경쟁하는 제품이라는 점 등이 눈길을 끌었던 것 같아요. 사실 그런 반응은 처음 시리즈 9과 만났을때 제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삼성전자의 디자인을 낮게 평하는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끄집어낸 모델 답달까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13.3인치임에도 최대 16.3mm란 두께에 1.31kg 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시리즈 9. 초슬림을 지향하다보니 SD카드 대신 microSD에 대응하는 등의 일부 연결 단자 구성이 아쉽긴 했지만 전반적인 스타일을 고려하면 이만큼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는 것에 오히려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아직 멀티 터치 패드의 감도 등이 조금 아쉽긴하지만 쫀득한 키보드를 비롯해 내부와 외부, 스타일과 사용성 모두 훌륭한 편입니다.



그런가하면 성능이나 사용성 등 노트북에서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면에서도 시리즈 9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는데요. 앞서 소개한 초경량 바디에 HDD 대신 탑재된 SSD가 특히 진가를 발휘하죠. 노트북 사용자들에겐 더 이상 SSD가 낯설지 않지만 업무용 노트북이라는 이름의 저가 노트북을 쓰는 입장이라면 아니면 그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넷북을 사셨었다면 SSD의 매력은 훨씬 크게 다가오실 겁니다. 거의 SSD 이전과 이후로 시대 구분을 하고 싶을 정도로...^^


오랜동안 정주고픈 녀석...



굳이 스펙 얘기로 돌아가면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 코어 i5와 SSD 등이 풀어내는 빠른 부팅과 반응속도 등이 매력적이었다는 거죠. 굳이 아쉬운걸 꼽자면 내장 그래픽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좀 걸리지만 사실 그 외엔 사양에서 아쉬운 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울트라 슬림을 지향하다보니 이렇게 됐겠지만 욕심 같아서는 차기 모델에선 외부 그래픽 칩셋을 사용해 가볍고 슬림하면서도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도 더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최근 시리즈 9이 전반적인 가격 인하와 함께 메모리를 4GB에서 8GB를 늘린 새 모델과 11.6인치로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더 높인 제품까지 출시했다는 거죠. 그만큼 시리즈 9의 구매를 고려했던 이들에게 저렴하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휴대성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편이라서 11.6인치 모델에 관심이 더 많지만 또 그럼 성능이...ㅠㅠ


아무튼 잘 빠진 외모에 사양이나 사용성도 나쁘지 않았던 노트북 시리즈 9.
기존의 삼성전자 노트북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고 해도 한번 써볼만한 충분히 잘 나온 제품이니 만큼 기회가 된다면 한번 직접 경험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곧 제 손을 떠날 녀석이라서인지 벌써부터 보내기가 싫어지네요.ㅠㅠ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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