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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 혹은 골든 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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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기]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 혹은 골든 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

라디오키즈 2011. 5. 24. 14:00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자. 그 다음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랄 수 있는 금문교로 향했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좀 있으시다면 한자 표기인 금문교가 먼저 좀 더 젊은 영어 세대라면 골든 게이트 브릿지(Golden Gate Bridge)란 이름이 더 익숙하실듯 합니다.^^



샌프란시스코를 가장 샌프란시스코다운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빨간 다리의 존재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는데요.


골든 게이트 브릿지는 1930년대 그러니까 미국의 대공황기에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당시 최악의 경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공급하기 위해 이런 SOC 사업이 많이 펼쳐졌었죠. 골든 게이트 브릿지 말고도 후버댐 같은 곳들이 그즈음에 경기 회복을 목적으로 굵직하게 시도됐으니까요


골든 게이트 브릿지의 탄생은...



처음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만들때는 샌프란시스코만과 태평양을 사이에 둔 입지 문제로 유속이 빠르고 바닷물도 깊어 이런 다리를 짓는게 무리라는 다수의 의견이 있었다고 하죠. 그런 시선 속에서도 다리 건설이 가능하다는 건축가 조셉 스트라우스의 아이디어대로 현수교 방식으로 오늘날의 이 거대한 다리가 놓인 거고요.




역사책을 뒤져본 건 아니지만 그의 아이디어라는게 현수교의 다리를 양쪽 땅에 최대한 붙이는 거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강 가운데 깊은 골의 문제를 덜고 이 웅장한 다리를 지금의 모습으로 세운거죠.


이렇게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건축가와 그를 지지한 정부의 힘이 길이나 세워진 역사로도 베이 브릿지 등 샌프란시스코의 또 다른 다리에 밀리는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전세계인의 머리에 각인시킨게 아닐까 싶습니다.


샌프란시스코쪽 골든 게이트 브릿지의 끝에는 거대한 다리를 들어 올리는 쇠줄의 샘플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몇 mm 밖에 안되는 직경의 쇠줄들이 수천 가닥씩 모여서 튼튼한 줄이 되어 이 랜드마크를 수십년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었더군요.

매력적이었던 기후...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건너려면 차는 3달러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다만 걸어서 건널 경우에는 별도의 비용을 낼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요. 거리도 거리이고 바닷바람이 매섭게 부는 곳인 만큼 한여름이 아니라면 차로 이동하시는게 좋을 것 같더군요. 사실 미국이란 넓은 땅의 특성상 차가 아니면 이동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죠.ㅠ_ㅠ




여기서 샌프란시스코의 독특한 기후 얘기를 좀 더 해보면 샌프란시스코는 지중해성 기후 지역인데요.
덕분에 습할 것 같은 바닷가 도시임에도 낮은 습도를 자랑해 강렬한 햇볕에도 불구하고 후텁지근하지 않고 상쾌한 날씨를 계속 보여줬는데요. 바다 위인데도 특유의 바다 내음이 없어 깔끔하더군요.


골든 게이트 브릿지에서 그런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적인 기후에 폭 빠질 수 있었네요.
...라고 썼지만 저희가 골든 게이트 브릿지에 다녀온 다음날 보니 바다 안개가 대낮임에도 다리 근처를 싸고 있더군요. 돌려 말하면 저희가 운이 좋았던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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