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12,345,678 돌파...
블로그 방문자 12,345,678을 무사히 찍고 또 다른 기록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누군가는 대단하다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거 아니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7년여간 블로그를 하다보니 블로그를 막 시작했을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쩔수 없이 관심을 갖게 되네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때만해도 정말 1만, 2만이 신기했었거든요.
지금은 그만큼은 아니지만 하루 방문자가 얼마인지 종종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는 한 이 숫자는 계속 올라갈거라는걸 잘 알기 때문이죠.
...허나 혼자 떠들기만하는 이 블로그를 관심있게 봐주신 여러분이 없었다면 아마 이런 숫자는 기록하지 못했을거에요.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여러분들이 지켜봐 주시고 방문해 주셨기에 이런 숫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는 얘기죠.^^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고요.
스크린샷 이벤트 결과는...
23인치 모니터가 걸렸던 12,345,678 스크린샷 이벤트에는 적잖은 분들이 응모해주셨습니다. 전 메일이 한통도 안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관심들을 보여주셨네요.ㅠ ㅠ
블로그에 달린 댓글까지 감안하면 더 많은 분들이 F5키를 연타하며 카운터가 올라가길 기다리고 계셨겠죠.
현재까지 도착한 메일들이며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메일을 주신 분은 '제가 성공했습니다! 어흑흑ㅠㅠ'이라는 제목으로 보내주신
바람처럼님이십니다. 보내주신 순서로는 그 앞에 보내주신 분도 계시지만 끝자리가 8이 아닌 9시라서 바람처럼님께 모니터가 돌아가게 됐네요.
추가적인 댓글 이벤트 등의 선정은 오늘 저녁까지 보고 내일쯤 발표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모니터 외에 경품으로 또 드릴게 뭐가 있을지 뒤져봐야 겠네요.^^;;
앞으로도...
잠시 제 블로그의 과거를 돌아보면...
제 첫 포스팅은 2005년 5월 7일에 올렸던 '
에효... 뜬금없는 블로그입니다.'라는 이름의 글이었습니다. 대학시절 만들었던 음악방송 커뮤니티를 유지하기 어려워 좀 더 개인적인 글을 써보자고 만든 블로그였는데 여기저기 포털 블로그도 다녀봤지만 결국은 태터툴즈에 이어 티스토리에 안착했죠.
그 이후 비공개 글을 포함해서 3,912개나 되는 글을 7년여간 쌓아왔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간 블로그 덕분에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보는 기회도 얻었고 해외 전시회도 다녀오는 등 많은 활동도 했고 그렇게 얻은 경험과 생각을 많이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런 경험과 이야기들은 계속되겠죠. 그때도 잘 봐주실거죠.^^
참 앞으로는 제 글에서 딱딱한 표현을 조금 더 걷어내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은 다나까로 끝나는 글과 좀더 부드러운 표현의 글들이 있는데요. 자세히 읽으셨다면 느끼셨겠지만 제품 출시 정보 등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글은 다나까로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구어체로 풀어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다나까로 끝나니 정보 전달에는 좋겠지만 댓글로 소통할 여지가 그만큼 줄어드는게 아닌가 싶어서
(-_- 표현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 좀 더 부드럽고 친근하게 바꿔보려고요. 변신까진 아니겠지만 어색해 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라디오키즈@LifeLog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전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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