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성장중인 위키피디아의 10주년을 기념했던 파티 풍경...

지식이 있다면, 아니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해 갱신할 수 있는 인터넷 사전 사이트인 위키피디아(Wikipedia).

빨리(Wiki)라는 하와이 원주민어와 백과사전(encyclopedia)의 합성어인 이 서비스는 한때 국내에서도 신드롬을 일으켰을 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았다.

지금은 그때만큼 관심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2001년 1월에 영어판이 오픈된 뒤 벌써 10년.
지난 1월에 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파티가 해외에서 열렸다고 한다.

이 동영상과 사진들은 그렇게 변해가는 위키피디아에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는 정보를 문서로 바로 출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주년 파티에 설치되어 온라인에 존재하는 위키피디아를 현실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경험하게 한 퍼포먼스였던 것.

혹자는 위키피디아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채워지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런 우려속에서도 10년을 버텼고 지금도 계속 새로운 정보를 채워가고 있는게 바로 위키피디아다.

전파 속도 만큼이나 부침이 심한 인터넷 안에서 위키피디아가 얼마나 더 긴 시간을 버틸지 모르겠지만 20년이 되는 그때가지도 유익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툴로 위키피디아가 남아주길 기원해 본다.

PS. 같은 형태로 트위터 이벤트를 한다면 트윗 프린트물에 쌓여 산을 이룰듯~ㅎ

[관련링크 : deanmcnam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