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오락실이라고 불렀던 아케이드 게임장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요즘엔 다양한 체험형 게임기가 아케이드 게임장을 점령하고 있는데 그런 아케이드 게임장을 채우는 게임을 만들고 있는 일본의 세가가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 모양이다.
더욱이 이번 게임기는 아케이드 게임장이 아닌 화장실을 무대로 펼쳐지는데...-_-;;
웬 화장실이냐 싶겠지만 사진속
토이렛(Toylets)이 그런 화장실용 게임기다.
실제로 소변기에 센서를 내장한 제품인 이 게임기는 소변기 상단에 놓인 디스플레이에 게임 결과를 실시간으로 뿌려줄 뿐 아니라 함께 소변보는 이들과 기록을 경쟁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모드 등의 흥미 요소를 담고 있다.
어떻게 화장실을 무대로 게임기를 만들었을까 싶다가도 그 동안 소변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파리 그림이나 과녁을 그렸던걸 생각하면 그보다 좀 더 진화된 아이디어 정도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또 단순한 게임에 멈추지 않고 게임과 연동된 광고 시스템을 포함한 구조라서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광고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제법 유니크한 공공장소용 아이템으로 보인다.^^
[관련링크 : Toylets.seg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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