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간혹 시도되긴 하지만 그 빈도로 따지면 참 적은게 이런 외장형 하드 디스크가 아닌가 싶다. 삼성전자가 마이클잭슨의 뮤직비디오 등을 담아 내놓은 한정판 정도밖에 생각이 안날 정도이니...-_-;;
덮어놓고 이런식이라고 했으니 살짝 당황스러울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소개하려는 제품들은 단순히 외장 하드디스크를 파는게 아니라 그 안에 콘텐츠를 담아 판매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외장형 하드디스크 안의 콘텐츠를 특화해 판매한다고 해야 할듯.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콘텐츠가 가득...
먼저 소개할 제품은 160GB라는 용량의 외장형 하드디스크 안에 내셔널지오그래픽
(NATIONNAL GEOGRAPHIC)의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는 특별한 제품이다.
이 하드디스크 안에는 그간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을 통해 소개된 각지의 지도를 비롯해 관련 사진과 텍스트가 가득 담겨 있는데 사용자는 전용 UI를 이용해 이런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과거의 자료가 아카이빙 되어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199.95달러
(23만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관련링크 : Shop.nationalgeographic.com]
플레이보이 콘텐츠도 한꺼번에...
이런 콘텐츠 내장 하드디스크를 내놓은게 내셔널지오그래픽뿐만은 아니다.
성인 콘텐츠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플레이보이
(PLAYBOY) 역시 이런 제품을 출시한 것인데...
플레이보이 특유의 토끼 로고가 선명히 찍힌 250GB의 외장형 하드디스크에는 앞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그랬듯 플레이보이가 그간 발간해온 잡지에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총 망라되어있다.
범상찮은 콘텐츠로 가득할 것 같은 플레이보이 하드디스크는 299.95달러
(35만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더 높은 가격에 판매 중이다.
[관련링크 : Playboyarchive.com]
이런 제품들이 정말 팔릴까란 의문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과거의 데이터가 담겨있는 아카이브로서의 가치가 이런 제품에 눈길을 주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궁금증을 한 덧붙이자면 앞서 소개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플레이보이 중 어느쪽의 하드디스크가 더 많이 팔릴까 하는 것 정도지만 판매량을 당최 알아낼 수가 없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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