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이나 귀금속을 쓰는 건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선 쓰기도) 등장할때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초고가로 대중의 이목을 사는 휴대전화 베르투
(Vertu).
그들이 블랙베리가 선보이는 쿼티 키패드를 달고 있는 바타입의 스마트폰
베르투 콘스텔레이션 퀘스트(Vertu Constellation Quest)를 선보였다.





노키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베르투의 첫번째 스마트폰인 이번 모델은 특유의 메탈릭한 디자인이 돋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지는 태양 심비안 운영체제를 탑재했다는 실책을 범하고 있다.
스마트폰 한대에 수천달러를 기꺼이 쏟아부을 부자들을 위한 제품이라지만 부자들이라고 고루한 심비안을 찾지는 않을텐데...=_=;; 하다못해 안드로이드로 출시됐다면 좋지 않았을까? 왜 끝이 명확한 심비안을 택했는지 아쉽기만 하다.

메탈릭한 컬러의 일반 모델보다 몇배나 더 비싼 19,500유로
(3,000만원 정도)의 골드 에디션까지 함께 선보였다지만 부자들의 호사스런 장난감 정도로 치부하기엔 아쉽기만한 이번 모델. 부자들이 비싼 고가 심비안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상투잡기에 나서게 될까?
[관련링크 : Vertu.com]
추가
제가 적었던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신 박정현님의 의견을 추가 첨언합니다.
노키아와 심비안에 대한 제 사견과 다른 자료이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단에서 별도로 운영중이었다는데
노키아가 심비안의 전 지분을 사들여 오픈소스 OS화 시키며
설립한것이 심비안 재단이죠. 떨어지는 영향력의 심비안을 지키기고
안드로이드로 넘어가는 제조사를 잡으려구요.
따라서 재단과는 별개의 단체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심비안이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어 미고를 만든것은 맞지만,
님의 기사원문처럼 '끝이 명확한 심비안을 선택했는가'... 는
'유럽연합이 심비안을 유럽연합의 (중요 지적재산권)으로 등록하고,
2200만 유로를 심비안개발에 투자하겠다-유럽8개국 24개 단체,기업이
심비안에 대한 투자를 찬성했다' 라는 사실을전혀 모르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또한 심비안과 미고의 앱의 호환을 위해 최근개발된 QT개발툴에
웹기반, 그리고 개발자가 쓰는 통합표준기능,HTML5 을 탑제하여
심비안의 업그레이드와 출시될 미고폰에 사전탑제가 예정되었다는
사실로 미루어,말씀하신 '심비안의 끝이 명확하다' 는 다수가 보는
기사에 편향되고 사실관계에 맞지않는주관적 사실을 적으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베르투는 2002년 부터 300,000대의 수백~수억원에 이르는
고가럭셔리폰을 판매해왔구요. 베르투 폰에는 Concierge 서비스와
연결돼 여행,골프장, 레스토랑예약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고 하니, 이것만 봐도 여타의 os가 아니어도 살사람은
산다는 것이고, 그들에겐 여타 다른 os의 넘쳐나는 앱들이
우리 서민에서처럼 필요조건은 아니라는 거고, 따라서
지금까지도 심비안을 써왔던 베트투가 첫 스마트폰에 심비안을
넣었다고 하여 님께서 부정하신 '부자들의 상투를 잡기'는
충분할것으로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중동과 아프리가의
지역매니져 Hassan Moustapha 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19%,연말까지 25%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하니,
얼마나 준비가 덜된 가사내용입니까.
노키아가 심비안만 고집하면 당연히 기타 os에 밀리는건 당연한것
이겠죠.지금 처럼요. 허나 님 말씀대로 미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고만이
완벽한 금강불체는 아닐테죠. 다른 os들 따라잡으려면요.
제가 '노키아= 심비안 공식' 에 메어있는 사람으로 보셧다면
확대해석 하신것 맞습니다.
모중에 말씀드렸다시피 다수가 보는 기사를 철저한 준비없이
쓰신것 같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베르투의 os에 관한 덧글을
마치 노키아 os 전체로 확대하셔서 답글을 주셨네요.
불편하셨을겁니다.하지만, 의견 과 사실은 다른거죠. 기사는 사실을
알리는 글이라는걸, 사실을 말하기 위해서는 사전지식등,
준비가 필요하다는걸 알아두셨음 하구요. 그렇지않을경우
요즘 넘쳐나는 저질 인터넷 기사등으로 리더가
혼란에 빠지는 일이 가끔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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