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구멍을 뚫어주는 기기, 펀칭기.
글쎄 이 녀석의 정확한 명칭이 펀칭기인지 타공기인지 혹은 그도 아닌 다른 무엇인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내가 이 녀석을 펀칭기라 불렀을 뿐...
아무튼 지금까지의 펀칭기는 종이 등에 구멍을 뚫는 역할에만 충실하려했는지 디자인의 개선엔 소극적이었던 것 같은데 윤기상과 이규복이라는 이름의 디자이너들의 제안한 콘셉트 디자인을 살펴보니 투명 플라스틱으로 소재만 바꿔도 제품의 사용성은 또 달라질 것 같다.
이 디자인으로는 많은 혹은 두꺼운 종이에 구멍을 뚫거나 동시에 여러개의 구멍을 뚫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빨간색 표시를 보면서 정확히 원하는 곳에 찍을 수 있다는 건 확실히 이 디자인의 큰 장점이 될듯하다. 곧 상용화되지 않을까하고 기대하게 되는 디자인...^^
[관련링크 : Yankod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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