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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S부터 웹브라우저까지 쑥쑥~ 이래저래 잘 나가는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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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10. 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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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모바일을 가리지 않는 검색과 광고의 제왕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삼파전 속에서도 여전히 잘 나가는 그들의 행보를 확인할 지표들이 최근 공개됐다. 검색 엔진 외에도 문어발처럼 서비스 영역과 플랫폼을 확대해가고 있는 구글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


브라우저 경쟁, 돋보이는 크롬...


국내에서는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IE의 입지는 말이 아니다. 최근 StatCounte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E의 점유율이 어느새 50% 이하로 떨어지며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IE의 신화의 변화를 가늠케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버전인 IE9 등을 준비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지만 아직 지표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 IE의 몰락을 주도한건 어느새 30% 이상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지만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그보다 더 주목할 부분은 최큰 구글 크롬이 보이는 폭발적인 성장세다.

11.54%의 점유율로 올라선 구글 크롬은 1년 사이 무려 3배나 점유율을 끌어올렸다는데...
파이어폭스 못지 않은(어쩌면 더 앞서는) 퍼포먼스에 파이어폭스가 제공하던 것 같은 확장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세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런 성장세라면 2011년에는 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할지도 모르겠다.

[관련링크 : engadget.com]


점점 더 잘 팔리는 안드로이드...


한편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이 보이는 성공보다 구글을 더 기쁘게 하는게 모바일 운영체제 경쟁에서 안드로이드가 보여주고 있는 성공 신화일 것이다. 최근 Nielsen이 발표한 자료만 봐도 그런데...


닐슨의 자료를 보면 지난 6개월간의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를 기준으로 모바일 운영체제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안드로이드는 무려 14%에서 32%로 2배 이상 성장했다고 한다. 같은 기간 블랙베리와 아이폰 OS가 34%에서 26%로 아이폰이 32%에서 25%로 각각 하락한 것과는 달리 아름다운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것.


단기간의 판매량 외에 전체 점유율 측면에서도 안드로이드의 점유율 상승은 두드러진다.
지난 1년간 블랙베리 OS나 iOS의 점유율이 약간 하락한 반면 안드로이드는 혼자 두배 이상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물론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자체의 매력 못잖게 안드로이드가 무료로 공급되고 있으며(특허 등의 이유로 실질적으로는 유료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이폰과 대항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카드로 인정받으면서 유수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안드로이드 단말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링크 : Blog.nielsen.com]


허나 그렇다고 해도 모바일 시장에서 점점 넓어지고 있는 입지에 흐뭇한 웃음을 짓고있을 구글. 그간의 상황을 돌아보면 구글이 손댄다고 해서 다 성공했던 건 아니지만 구글의 브랜드와 기술력, 거기에 문어발처럼 뻗어가는 전략을 바탕으로 구글이 내고 있는 성과는 분명 대단한 것이다.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SNS가 주목받으며 구글에 쏠리던 관심이 분산되고 있긴 하지만 검색부터 안드로이드까지 여전히 강인함을 보이고 있는 구글. SNS 등에서도 경쟁사와 정면 승부를 예고한 그들인만큼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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