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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아 리뷰] 매직 리모콘에서 타임머신까지... 못다한 이야기들...

라디오키즈 2010. 8. 30. 07:00
꽤 긴 시간 LG전자의 인피니아 TV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지만 아직도 다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가 있어 오늘은 크게 두가지 이야기를 더 풀어볼까 한다. 인피니아 TV 속에 자리잡고 있지만 어쩌면 많은 이들이 모르고 넘길지도 모를 기능에 대한 이야기랄까.


매직 리모콘과 편의 기능들...


인피니아 TV는 LG전자의 최신 모델답게(?) 무려 3가지의 리모콘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버튼이 다 들어있는 듯한 일반 버전과 필요한 일부 기능만 제공하는 심플 버전, 그리고
마지막이자 가장 특색있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제공하는 매직 리모콘이 그것이다.


그 이름처럼 얼핏 해리포터 손에 들려있을 마법 지팡이처럼 생긴 이 리모콘은 공중에서 조작하는 에어마우스처럼 TV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그런만큼 채널 조작이나 볼륨 조절 같은 평범한 작업에서도 능력을 발휘하지만 특히 게임 등에서 더 큰 활약을 하는데...^^;;


인피니아 TV에 내장된 게임을 만나려면 리모콘의 메뉴를 누르고 게임/일정 안에 들어가면 된다. 이곳에는 세계 시간, 간단한 일정 관리를 비롯해 스도쿠나 두더지 잡기, 줄넘기, 눈치게임 등의 간단한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마치 마우스처럼 매직리모콘으로 게임을 조작하면 일반 리모콘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손에 익는데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외장 하드에 녹화해서 보자...


한때 집집마다 비디오 플레이어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대여점에서 빌려다 보는 것보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채널의 영상을 녹화하는데 더 많이 활용한 것 같다. 집에 없을때나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두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될 경우 한쪽은 녹화하고 한쪽은 생중계로 보던 자연스런 패턴, 아마 다들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요즘엔 DVD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보급, 줄창 재방송하는 케이블TV 때문에 비디오 플레이어를 만나는 것 자체가 쉽지않다. 우리집도 몇해간 없었으니...-_-;; 하지만 재방송이 넘쳐나도 정작 내가 보고 싶은 걸 보기 어려울때도 있는 법. 이럴때 유용한 것이 LG의 TV가 제공하는 타임머신 기능이다.


원하는 시간의 영상을 편리하게 녹화할 수 있는 이 기능은 그간 저작권 때문에 몇가지 제약이 있어왔다.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이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일부 모델로 한정되어 가짓수도 적었고 원하는대로 하드디스크 용량을 늘릴 수도 없었다. 하지만 인피니아 TV를 택했다면 이런 문제는 일단 접어둬도 될듯한데...


기본적으로 전용 하드디스크가 제공되는 건 아니지만 USB로 연결하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용량 안에서 얼마든지 고용량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TV에 연결할때는 전용으로 포맷을 해야 하는 만큼 PC와 TV에서 함께 쓸 생각은 하면 안된다. 이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렇게 연결해서 사용하면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녹화해서 돌려볼 수 있다. TV와 USB 하드디스크 만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제언...


이렇게만 써놓으면 '오~ 제법 편리하겠다' 싶겠지만 이런 멋진 기능에도 의외의 복병 몇가지가 있었다.
 
우선 앞서 소개한 매직 리모콘에서 등장한 일정 기능의 경우 TV에서 일정을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그리 익숙한 패턴은 아닌 만큼 보완이 좀 더 필요해 보였다. 더욱이 일정 입력이 PC의 그것에 비하면 불편한 만큼 웹과 연동시키려는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 애초에 무선이나 유선으로 인터넷과 연결이 가능한 모델이니 LG전자의 다양한 디바이스의 일정과 일관되게 연동되면 더 편리할 것 같은데...


이를테면 엑스노트에서 입력한 일정이나 옵티머스 Z 등의 스마트폰에서 입력한 일정이 인피니아 TV와도 상호 연동되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가족들이 함께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집안의 대소사를 알림해주고 한꺼번에 공유할 수 있다는 면에서 지금보다 더 편리해질듯 한데 그 부분이 준비되고 있을지 모르겠다~

두번째는 타임머신 기능의 제약에 대한 부분이다.
타임머신 기능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TV의 채널 정보가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어느 채널에서 언제 방송이 시작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이를 이용해 그 채널, 그 시간대를 녹화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헌데 이 연동이 아날로그 입력에만 대응하고 있다. 그래서 컴포넌트나 HDMI 같이 채널 정보를 받아올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무용지물과 다름없다.ㅠ_ㅠ


헌데 디지털 케이블 TV나 스카이라이프 같은 경우 보통 컴포넌트나 HDMI로 입력을 받는다. 우리집만해도 HDMI로 신호를 받아오는데 이럴 경우 타임머신 기능은 그림의 떡이 되고 만다. 수동으로라도 사용이 가능했음 좋겠지만 HDMI로 들어올 경우 채널 정보를 전혀 물고 있지 않아서인지 그것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점점 디지털 케이블 TV 등의 보급이 늘어날 것인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빨리 대응해줬으면 좋겠다.


이처럼 인피니아 TV가 완벽에 더 다가가라면 이런저런 기능의 보강이 필요해 보였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다듬어 왔겠지만 변화하는 시대상에 대응하려면 아직도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얘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완벽해지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해주길 바라본다. 아마 다음 글이 인피니아 체험단으로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은데 곧 이 녀석을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 아쉬움이 밀려오는 느낌이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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