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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발의 키워드, 옵티머스(Optimus)로 하반기 스마트폰 전쟁을 준비하는 LG전자...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7.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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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하반기 LG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의 대표 키워드로 '옵티머스(Optimus)'를 꺼내들었다. 옵티머스는 이미 옵티머스 Q 등으로 익숙한 LG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앞서 선보인 모델의 성적이 좋은 만큼 이제 막 사용자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한 옵티머스 브랜드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이어지는 신규 제품군의 메인 브랜드로 가져가기로 했다는 얘기인데...


안드로이드폰으로 선공...

그들의 분주한 움직임은 곧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 같다.
3분기 중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Optimus One With Google)'이라는 전략 모델을 선보이게 되는데 얼마전 모습을 드러낸 안드로이드 2.2 프로요에 최적화된 형태로 전세계 120여개 이통사를 통해 출시된다니 가히 글로벌한 프로젝트라 하겠다.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


이외에도 좀 더 대중적인 모델인 '옵티머스 시크(Optimus Chic)'도 준비 중이며 안드로이드 2.2 이후 버전에 대해서도 구글측과 협업을 강화한다니 구글과 모토로라 혹은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업 이상의 결과물을 내주길 기대해봐야 겠다.

해외에서 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올 하반기 출시 예정 모델만 4종을 줄세워 둔 상태로 옵티머스 Z를 제외하곤 다 안드로이드 2.2 이상의 최신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4분기 중에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X 등에 사용된 Ti의 OMAP3630 프로세서를 탑재한 3.8인치 디스플레이 최고 사양 모델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이제 막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고사양 안드로이드폰 경쟁에 LG전자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후공은 윈도우폰 7과 태블릿 PC...

한편 선공을 안드로이드폰이 맞는 사이 후공을 위한 새 아이템도 준비 중임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운영체제 한글화 등의 이슈로 금년내 출시가 불가능하지만 해외에선 출시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는 분위기의 윈도우폰 7 출시를 연내로 못 박은 것.

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의 출시 계획 역시 공식화하며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다소 뒤쳐진다는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갤럭시 탭 등과 경쟁하게 될 이 모델은 최고 사양이라는 측면을 강조하며 날을 세웠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런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옵티머스 Z


또 옵티머스 Q의 운영체제 업데이트 일정도 명확히 했는데...
일단은 8월 중으로 안드로이드 2.1로 업그레이드한 후 올해가 가기전에 옵티머스 Z의 2.2의 업데이트와 동시에 2.2로의 업그레이드를 하겠다는 것. 그 동안 내부적으로 안드로이드 2.1 업데이트만 바라보고 개발해왔을 여러 서비스를 한번에 뒤집고 2.2용으로 다시 개발하기 보다는 2.1 업데이트로 일단 숨을 고른후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선두 탈환을 위한 부단한 노력...

LG전자는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과 함께 높은 판매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메이저에 들었고 세계 시장에서의 반응도 좋았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으로 반전된 이후에는 과거 만큼의 인상적인 제품을 내놓지 못한다는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더욱이 삼성전자 등이 바다와 같은 자체 운영체제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 7 등 외부 운영체제에 치중하면서 단말을 넘어 운영체제와 플랫폼 싸움으로 번져가는 모바일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냐는 공격까지 받아왔다.

옵티머스 시크


하지만 지금처럼 경쟁이 첨예한 상황에서 섣부른 기술과 노하우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운영체제를 던지는 일이야 말로 더 위험한 도박이 아닐까? 덮어놓고 내놨다가 시장의 된서리를 맞을 바에야 격랑의 한가운데서는 잠시 숨을 골랐다가 진중하게 움직이는게 더 나은 판단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 LG전자가 최근 추구하고 있는 가능성 있는 운영체제로의 전력 투구가 더 나은 판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가볍게 움직이기엔 작지 않은 몸집인 만큼 훗날 자체 운영체제를 들고 나오더라도 시장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때 움직여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까지 담겨있다 하겠다.

아무튼 경쟁이 격화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LG전자는 글로벌 전략 모델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를 필두로 다수의 옵티머스 제품군과 윈도우폰 7 계열 제품으로 시장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전략을 꺼내들었다. 시장이 LG전자의 생각대로 움직여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일단은 실리와 이상 사이에서 분전하고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관련링크 : LGE.co.kr]

7/5 구글 코리아 메인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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