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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공격? 당연한 요구! 호된 신고식 치루는... LG전자 옵티머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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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절치부심이라 해도 좋을 옵티머스 Q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준비에 한창이다.
공유가 메인을 맡은 TV 광고가 런칭했으며 국내에서 흔치 않은 쿼티 키패드를 탑재한 제품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았다. 하지만 안드로원 이후 본격적으로 LG전자가 국내 시장을 타겟으로 준비한 옵티머스 Q의 출시가 공식화된 후 시장의 반응은 의외로 흐르고 있다. LG전자의 기대와는 다르게...


나쁘지 않은 하드웨어와 어플들...

옵티머스 Q에 대해서는 이전 간담회 포스팅을 통해서도 소개했지만 하드웨어 측면에서 확실히 타 안드로이드폰들과 구별되는 면모를 보였다.

 
우선 1GHz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3.5인치의 WVGA 터치 스크린과 스마트폰 마니아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쿼티 키패드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 내장 메모리에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는 안드로이드폰의 특성 때문에 불거지던 작은 내장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해줄 3GB의 넉넉한 내장 메모리 제공 등 경쟁 모델 대비 조금 무거운 무게와 작은 배터리를 빼면 압도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안드로이드폰의 문제 혹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부분이 상당부분 개선된 상태였다.


하드웨어 만이 아니다. 1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국내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점도 한국형 안드로이드폰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스캔 서치나 Daum 지도, 스마트 리더에 22개나 되는 사전 등의 다양한 특화 어플리케이션을 기본 제공하는 것.

물론 이렇게 기본 탑재되는 걸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추가 설치에 대한 부담이나 불편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안드로이드에 이제 막 입문한 이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그뿐 아니라 LGT용으로 출시되면서 1GB를 만원에 재공하는 OZ 요금제란 매력도 더하고 있다.

뭐 이쯤되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고자 기다리는 이들이 굳이 나쁜 반응이 나올 것 같지 않았는데 이슈는 엉뚱한 곳에서 불거졌다.


발목잡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이슈...

문제는 옵티머스 Q의 기본이 되는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의 버전과 업그레이드였다.
옵티머스 Q는 최신의 안드로이드폰이 지원하는 2.1이 아닌 1.6버전을 탑재하고 있으며 향후 2.1로의 업데이트를 약속한 상태다.

인터넷 여론이 부정적으로 바뀌게 된 계기는 여기서부터다.
옵티머스 Q 출시 직전 구글이 개최한 구글 I/O 2010을 통해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공식 발표한 것. 기존 모델 대비 다양한 개선점을 약속한 2.2의 등장으로 자연스레 구매 대기자들은 옵티머스 Q에서도 안드로이드 2.2를 만나고 싶어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LG전자의 입장은 2.1까지의 업그레이드를 명확히하고 있을 뿐 2.2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


명확한 입장이 나올때까지 좀 더 기다려 봐야겠지만 그동안 국내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에 인색했었기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마냥 옵티머스 Q의 업그레이드 역시 어렵잖겠냐는 이야기가 자연스레 힘을 얻었고 LG전자에 대한 공격과 비난의 수위는 한층 높아졌다.

미디어 등에서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LG전자의 이해도나 기술력의 문제로 2.2의 지원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흘리고 있고 누리꾼 역시 이런 이야기에 동조하며 옵티머스Q에 한계 아닌 한계를 덧씌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LG전자쪽에도 억울함은 있을 것 같다. 하드웨어 등의 강점은 어느새 희석되어 버렸고 이슈가 온통 운영체제로만 쏠리니 말이다.

경쟁사 대비 출발이 늦기도 했지만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 투입 속도가 워낙 빠른 만큼 숫자야 단순히 2.1에서 2.2로 0.1 올랐을 뿐이지만 그 사이에 해결해야 하는 이슈는 산적해 있을 것이다. 기술적 문제부터 이통사와 제조사간의 검증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있는 상황이니 가볍게 2.2를 지원하겠다고 호언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만큼 더 신중하게 이번 사건에 LG전자 기업블로그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운영체제 지원은 스마트폰의 숙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나 역시 옵티머스 Q의 안드로이드 2.2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아니 꼭 옵티머스 Q가 아니더라고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아이폰이 그러하듯 하드웨어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가능할때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했으면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을 구분짓는 주요 요소이자 기존 모델 대비 나아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새 운영체제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기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늘 살아있는 그래서 진화하는 휴대전화인 스마트폰을 바라는 사용자의 마음은 한결 같을터다. 더욱이 안드로이드폰의 반대편에 놓여진 아이폰의 운영체제, 하드웨어 혼연일체 정책과 맞물려 늘 부각되고 비교될 지원 문제는 앞으로도 불씨가 될 것이기에 제조사 차원의 명확한 약속과 후속 지원 노력 등이 수반되어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펼쳐갈 수 있을텐데...


이번 옵티머스 Q의 운영체제 지원 이슈가 어떻게 해결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운영체제 지원은 스마트폰 업계가 계속 가져가야할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들도 해당 모델이 없어질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라는 건 아닐 것이나 최소 1~2년 사이에 출시된 운영체제까지는 지원받을 수 있어야 적잖은 돈을 주고 구입한 스마트폰에 대한 만족도 상승과 후속 모델에 대한 지지로 이어질 것임을 LG전자도 잊지 말길 바라본다.

그나마 기대되는 건 이번 사건을 보내며 LG전자가 보여주고 있는 빠른 대응이다.
이슈가 커지는 듯 싶더니 LG전자 기업 블로그에 공식 반응이 올라왔고 기존의 1.6에서 2.1로의 업그레이드 외에 1.6에서 2.2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지됐다. 이렇게 버전을 뛰어넘을 경우 그만큼 업그레이드 시점이 지연되긴 하겠지만 그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빨리 이 이슈가 픽스되어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 전에 확정 공지되길 바라본다.

벌써 해당 글에는 댓글이 160여개 넘게 걸리며 다양한 이야기가 올라오고 있는데 대체로 부정적인 글들이 많긴 하지만 LG전자가 귀담아 들어야할 이슈 또한 많으니 꾸준히 내부적으로 피드백을 전달하고 회사와 소비자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제품에 오래 공을 들인 LG전자와 마찬가지로 긴 기다림으로 옵티머스Q를 기다리던 구매 대기자 모두가 윈윈하길...

[관련링크 : Blog.lge.com/398]

5/31 구글 코리아 메인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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