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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출난 주인공, 아쉽지만 뻔한 전개... 일본드라마, 키이나 -불가능 범죄 수사관- 본문

N* Culture/TV

특출난 주인공, 아쉽지만 뻔한 전개... 일본드라마, 키이나 -불가능 범죄 수사관-

라디오키즈 radiokidz@daum.net 2010. 5.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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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일본 NTV를 통해 방영된 9부작 드라마 키이나 -불가능 범죄 수사관-(キイナ~不可能犯罪捜査官~)은 특출난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을 내세운 전형적인 일본 추리물이다.
얼마전 뒤늦게 본 이 드라마 이야기 살짝 정리해 본다.


한번 보면 잊지 않아...

칸노 미호가 연기한 주인공 하루세 키이나.
그녀는 애니메이션 탐정학원 Q의 메구미란 캐릭터처럼 한번 본건 잊지 않은 가히 초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책을 촤라락~하고 넘겨도 그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있고 한번 본 사람의 얼굴은 잊지 않는다. 그녀가 형사로 근무하게 된 것도 그런 능력이 바탕이 된 덕분.


사실 그녀는 작은 파출소를 지키는 순경이었지만 한번 보면 잊지 않는 능력으로 전국의 지명수배자를 다 외우고 종종 오가던 범인을 잡아들인 특이한 이력 덕분에 형사일을 시작한 것이다.

다만 그런 특별한 능력 때문인지 이상한 사건, 굳이 말하자면 X-File급 사건만 전담하게 되는 비운을 맞지만 본인은 나름 그 분야의 전문으로 활동하면서 비아냥 당하는 상황. 물론 주인공 답게 주변의 따가운 시선 따위는 무시한체 주어진 사건을 잘 풀어가지만 특별한 능력 덕분에 미지의 사건을 어렵게 풀어가는 여타의 추리물에 비해서는 너무 수월하고 김빠지게 풀어가는 문제를 노출하기도 한다.


재미난 소재, 안타까운 연출...

'불가능 범죄 수사관'이라는 부재처럼 그녀가 맡는 사건들은 모두가 엉뚱하다.
흔히 초자연현상이랄 수 있는 내용들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1화 기억하는 심장은 심장 이식을 한 경우 기억이 옮겨간 몇몇 사례를 바탕으로 살인자를 추적하고 2화 빙의된 소녀 역시 자신이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생각하는 오빠의 영혼에 씌여 이상한 행동을 하는 케이스를 다룬다.  다른 에피소드 역시 비슷해서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만 열심히 챙겨봤어도 알만한 사례들이 나열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초자연현상이나 음모론을 좋아하는 편인지라 관심을 갖고 봤지만 안타깝게도 전반적인 연출이 아쉽기만 했다. 개연성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건 좋지만 너무 뻔한 전개로 흘러가다보니 조금만 드라마를 보면 바로 범인이 추측되는 추리물로서는 커다란 약점을 노출하기 때문이다.


시즌 2를 기대하긴 어려울까...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시즌 2가 나왔으면 좋겠다.
드라마를 이끄는 칸노 미호의 나이를 잊은 깜찍함도 괜찮았고 키이나가 사건을 풀어가면서 하나하나 풀어놓는 과거의 실제 초자연현상 사례 등도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허나 9회로 짧게 마무리된 이 드라마의 두번째 시즌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칸노 미호에게 그해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안기긴 했지만...
비슷한 일본 드라마들과 내용이나 이미지가 겹친다는 지적도 많고 이야기 전개가 부실했던 탓에 드라마의 매력을 충분히 끄집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니 그보다...-_- 현실적으로 시즌 2가 나올거라면 벌써 나왔어야 했을텐데 아직 조용한걸 보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리고 일본에서야 약점이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오버로 점철된 설정 또한 또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너무 달라 개인적으로는 제법 낯설었다. 일본 드라마를 챙겨보는 편이 아니라서 더 그랬을 듯~ 어쨌든 너무 짧았던 터라 완성도는 차치하고도 아쉬움이 남았다.

키이나 - 불가능 범죄 수사관

[관련링크 : NTV.co.jp/ki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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