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외 IT 기업들은 광고에 돈을 얼마나 쓰나...? 그리고 로비에는...?

N* Tech/IT Service

by 라디오키즈 2010. 5. 20. 20:00

본문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구독하기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이곳(1차 주소)에서 해보세요.  [관련 티스토리 공지]
반응형
전세계의 IT 흐름을 리드하며 달려가고 있는 대형 IT 기업들.
그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광고에 쓰고 있을까? 얼마전 Business insider가 이 궁금증을 해결할 차트를 하나 공개했다.


IT 기업들의 2009년 광고비 지출...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업들이 지출하는 광고비와 수익 중에 광고비의 비율 등을 말이다.


위의 도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대형 IT 기업들이 지난 2009년 광고에 쏟아부은 액수와 수익 대비 광고비의 비중이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다.

이를테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광고에만 무려 5억 달러(5,900억원 정도)를 투입했지만 이는 수익 대비 0.9%밖에 안되는 소소한 것이었고 애플에 비해서는 두배나 많았다. 재밌는 건 애플의 수익대비 광고비로 추산해보면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수익이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것.

비슷한 규모로 성장했지만 광고비는 더 알뜰한 애플, 광고를 안해도 알아서 사주는 사람들 덕분이려나? 아니 그런 기준이라면 구글의 광고 비용은 놀랄 정도로 적은데 세계 최대급의 광고 회사면서도 자신들은 광고를 안해도 잘 팔린다는 모습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이 들 정도다.

[관련링크 : Businessinsider.com]


IT 기업들이 로비에 쏟는 돈은...

한편 Business insider는 IT 기업들이 로비용으로 사용한 비용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는 양지에서 로비스트가 거침없이 활동하는 미국이고보니 이런 자료도 어렵잖게 구할 수 있는 모양이다. 물론 이렇게 외부로 공개된 자료 외에도 뒷돈이 오고 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미국 사정 잘 모르는...) 알려진 2009년의 로비 액수는 대략 저렇다고 한다.

다소 의외인 건 마이크로소프트가 700만 달러(80억원 정도)를 로비에 쓴데 비해 AT&T나 컴캐스트는 각각 1,500만, 1,300만 달러의 거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점이랄까? 매출 대비 비중으로 보면 워낙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꽤 많은 돈을 투입해야 하는 모양이다. 이유는 설마 망중립성?

[관련링크 : Businessinsider.com]


딸랑 두 장의 그래프로 또 그리 밝지 않은 분야의 얘기를 그다지 많은 정보를 추론해본 건 아니지만 미국의 상황을 보고 있자니 국내 기업들은 얼마나 많이 광고비를 투입하고 또 로비용으로 돈을 쓰고 있는지가 궁금해진다. 광고로 쓰는 돈이야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로비 비용은 왠지 숨겨져 있을 것 같은 느낌, 괜한 억측일까? 워낙 국내에서 로비는 어둠의 이미지인지라...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10.05.20 23:42
    광고비뿐 아니라 로비액수도 나와 있군요. 이렇게 공개할수 있는 모습이 좋네요.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른...
  • 프로필 사진
    2010.05.21 01:42
    그래프 보고 느낀건..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건 광고로 되는게 아니고..

    회사에 좋은 철학이 있고 그 이야기게 귀 기울여주는 사람들이 많다면 아주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광고비는 상당히 아낄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게 구글이고 애플이죠.. 혁신적인 기업철학이나 이미지 덕분에 광고비 지출이 적어도 효과는 큰것 같네요..
    • 프로필 사진
      2010.05.21 18:39 신고
      근데 문제는 구글과 애플에 열광하는 건 사실 일부 팬들이고 그 팬들이 알아서 광고해주는 힘이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회사의 철학이라기보다 자신이 맘에드는 걸 내놓는 곳을 지지해주는 힘이 퍼져나가는 느낌이라서요.^^
    • 프로필 사진
      2010.05.21 21:26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건 단순히 기계나 서비스를 뜻하지는 않는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그안에는 분명히 스토리 텔링이 있고 가치관과 철학이 들어있다고 봐요.

      그런게 어울려 졌을때 소위 매니아들도 많이 생기고 지지해 주는 힘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좋은 상품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 프로필 사진
      2010.05.23 14:55 신고
      맞는 말씀이세요.
      어떤 제품이든 만들고자 한 사람들의 생각과 뜻이 있게 마련이죠. 문제는 실패한 경우에도 그런 스토리나 철학은 다 담겨 있었다는 사실이 아닐지. 좋은 스토리와 철학이 담보된다고 성공한다라는 보장이 없는 세계인지라.-_-